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추연우입니다.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외국인 친구들 소개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번 친구들은 제가 여기와서 제일 많이 만났고,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던 친구들이라서 할 말이 많을 것 같네요!

이 사진은 여러 수업에서 만났던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생일 파티를 할 때 찍은 사진이에요. 사진이 가려져 있어서 뭔가 불편해보일 수 있지만, 가려진 친구들은 한국인 친구들이라 외국인 친구들만 소개하고 싶어서 가렸어요. 저를 기준으로 소개 할 생각이라서 제가 누군지 알고 계신다면 쉽게 찾을 수 있겠죠? 혼자 안경 썼으니까 알아보기 쉬우실 꺼에요.

첫 번째로 저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친구에요. 국적은 일본이고, 저보다 나이가 많은 누나에요. 두달 전 오전 수업에서 만나서 친해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여기 와서 제가 첫 친구이기도 해서 소개해주고 제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이것저것 같이 하다 보니까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에요. 특히 한국말 공부를 하고 싶어 해서 제가 조금씩 가르쳐 주고 있기도 하구요. 물론 아직 미숙해서 대화는 영어로 한답니다.

두 번째로 저를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친구에요. 아마 이 친구는 제가 예전에 쓴 글에서 본 적이 있을 꺼에요. 제가 여기 처음 왔을 때 생긴 첫 외국인 친구인데, 그래서인지 제가 물어본 것도 많고 같이 보낸 시간도 많아서 지금도 친하게 지낸답니다. 국적은 일본이고요, 저랑 나이가 같아요. 특히 말투가 귀여운 친구에요.

세 번째로 위에 소개한 친구 왼쪽에 있는 친구에요. 제 기억상으로는 이 친구는 건너건너 만나게 된 것으로 기억해요. 여기에 처음 와서 외국인 친구들과 술을 마실 때 제 친구가 자기 친구 불러도 되냐고 그래서 만나게 된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생각보다 술도 잘 마시고 젠틀하고 성격도 좋은 친구라서 지금도 꾸준히 만나고 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생겼어요...! 물론 국적은 일본이랍니다.

네 번째로 그 왼쪽에 있는 친구도 마찬가지로 건너건너 만나게 된 친구에요. 국적은 일본이고요, 어쩌다보니 오후수업에서 같은 반이 되서 친하게 지내게 된 친구에요. 처음 봤을 때는 온순해 보였는데 나중에 친해지니까 성격이 바뀌더라구요... 물론 좋은쪽으로요! 약간 똘끼가 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재미있는 친구에요.

그 옆에 있는 친구는 이미 앞에 글에서 소개했었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할께요...ㅎㅎ 아직 소개 할 친구가 많아서...

아마 앞에서 소개했던 친구도 있을꺼에요. 그만큼 같이 한 시간이 많아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이 사진에서도 소개해보도록 할께요.

첫 번째로, 맨 앞줄에서 오른쪽에 있는 친구도 다른 친구를 통해서 만난 친구에요. 건너건너 만났다고 하는게 맞겠죠? 근데 우연히 제가 알던 다른 친구랑도 친하게 지내던 친구라서 더더욱 친해졌어요. 이 친구는 특이한 점이 너무 많아요. 먼저,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친구랑 이름이 똑같아서 이름 부를 때 살짝 웃긴 상황이 많이 생겼었어요. 한명만 불렀는데 두명 다 대답한다던가... 그리고 성격도 되게 순수하고 바보(?)같아서 친구들이랑 같이 이 친구한테 장난을 많이 쳤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지금은 일본으로 돌아가서 다시 보고 싶네요ㅠㅠ 감성도 풍부한 친구라 가기 전에 많이 울었던게 기억나네요.

두 번째로, 맨 앞줄에서 가운데에 있는 친구도 마찬가지로 다른 친구를 통해서 만난 친구에요. 근데 이 친구는 특이한 점이 저랑 만난지 한달정도 밖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