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조금 더 조용한 분위기의 JOEY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캑투스가 저녁에 가면 DJ가 음악도 틀어주고 캐주얼한 분위기에 스끌벅적 하다면

조이는 가족들이랑 가기 좋은 분위기에요. 안그래도 가니깐 가족단위나 연말 친구들 모임으로

방문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이날 눈비가 엄청나게 내렸어요. 그래서 춥기도 엄청 추웠고 연말을 맞아 꼭 맛있는걸 먹고 싶어서

레스토랑들을 찾다가 좀 조용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으로 가기위해

검색을 하던 중 음식값도 괜찮고 맛도 괜찮다는 평을 보고 JOEY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저희가 방문한 곳은 벤톨타워 안에 있는 JOEY 레스토랑이였어요.

집 근처에 버라드 스트릿에도 JOEY가 잇는데요. 거기는 왠지 더 노숙한 분위기에요. 약간 관광객이나

그 근처 호텔에서 묵는 사람들이나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주로 손님으로 앉아있더라구요.

벤톨타워는 근처에 다 사무실 빌딩들이다 보니 좀 젊은 층이 주로 많이가구요. 낮에도 전부 오피스

직원들이 앉아있더라구요.

고기와 스시처럼 되어있는 것을 메인으로 시켰구요 파스타 하나를 시켜서 저렇게 디쉬 2개를 시켰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파스타가 너무 맛있었어요. 분위기도 차분하고 너무 조용하지도 않고 너무 시끄럽지도 않았구요.

그리고 일단 레스토랑은 서버언니들이 엄청 친절하죠 ㅎㅎ

그래서 더욱 맛있게 먹은것 같아요.

음료는 저는 모히토를 시켰구요. 같이 간 친구는 라거를 시켰어요.

이날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테이블보다 바에 앉은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2명이서 오면 바에 많이 앉더라구요. 혼자서 와서 간편하게 맥주를 시켜서 먹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모히토가 생각보다 쎄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계산할 때 총 가격에서 둘로 세퍼레이트 해달라고 해서 1인 저렇게 나왔던것 같아요. 보통 음료가 10불 가까이하고

디쉬도 하나당 20불 정도 넘었으니깐 저렇게 나왔던 것 같아요. 팁은 가격의 10프로로 선택햇구요 ㅎ

유학생으로 한번에 요렇게 쓰기가 힘들긴 하지만 연말이고 한해 마무리고 고생했다는 저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ㅎㅎㅎㅎ 맛있게 먹고 왔네요.

저는 식사로는 캑투스보다는 조이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혹시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