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부터 밴쿠버 ilsc에서 어학연수중인 나연경 서포터즈입니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가봤던 맛집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저는 점심시간에 Meat&Bread라는 밴쿠버 유명 현지 샌드위치 가게에 가봤어요.

왜냐하면 12월 20일부터 딱 3일 동안만 Turducken 이라는 연말 시그니처 메뉴 샌드위치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이 가게는 robson, Cambie, pender 지점이 있는데 저는 가까운 cambie 지점으로 갔어요.

걸어갔더니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Turducken은 칠면조 뱃속에 오리를 넣고 오리 뱃속에 닭을 넣어 구운 요리라고 해요.

저는 평소에도 칠면조를 좋아해서 정말 먹어보고 싶었어요.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일찍 가서 줄을 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픈은 11시였는데 저는 12시 점심사간이 되자마자 갔는데도 줄을 섰어요..

바로 앞에서 칠면조를 자르고 옆에서는 조리를 했어요.

샌드위치치곤 꽤 가격이 있었지만 도전해봤어요.(10불이 넘는 가격 ㅠㅠ)

사람이 워낙 많았어서 캐셔에 가서 주문을 받지 않았고 줄을 서있는 채로 먼저 주문을 받았어요.

역시 거의 모든 사람들이 3일밖에 판매하지 않는 터덕켄만 주문했어요.

주문을 받으면 바로 조리를 시작해서 먹고 갈꺼면 나무판자에 플레이팅 해주고 take out 은 핫도그 상자같은 곳에 담아줘요.

저렇게 한개씩 옆으로 밀어서 캐셔에 가서 페이했어요.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일단 칠면조맛이 많이 났어서 오리나 닭 맛은 별로 못느꼈지만 빵도 맛있었어요.

원래 고수를 못먹는데 고수맛도 아주 약간 느껴지긴 했지만 괜찮았어요.

이거 사러 점심시간에 나갔다가 가게에 자리가 없어서 학원에 와서 먹었는데 벌써 한시간이 훌쩍 지났어요 ㅜ

그래도 연말에 이벤트로 터덕켄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ㅎㅎㅎ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