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부터 밴쿠버 ilsc 어학원에서 어학연수중인 나연경 서포터즈입니다.

오늘은 밴쿠버에서 열렸던 European Festival 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이벤트는 매년 열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올해는 11월 17일 토요일 딱 하루만!! 열렸어요.

11시부터 4시까지 입장료는 무료였어요.

저는 스탠리 파크를 자주 갔었지만 이번 이벤트 장소인 곳은 처음 보는 곳이었어요.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니까 산장같이 생긴 집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서 진행하는 거였어요.

입구에는 이렇게 European Festival이라고 써있어요.

이 이벤트 정보를 찾아보니까 다양한 국가 부스, 마켓, 댄스 퍼포먼스, 아이들은 위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입장하면 안쪽에 큰 룸이 보이는데 저곳에 유럽 여러 국가의 국기 앞에서 그 나라의 상품들을 전시 또는 판매하고 있었어요.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폴란드, 터키, 이탈리아 등등 많은 국가가 참여했더라구요.

Festival 이라고 해서 좀 큰 축제라고 생각했었는데 규모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어요.

그냥 유럽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하는 모임 정도??

아무래도 유럽 모티브의 페스티발이라 그런지 동양인이 거의 없었어요.

안쪽에서는 미니 콘서트같이 연주도 하구요. 유럽 음악이라고 했어요.

출구 가깝게 간단한 다과랑 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donation fee만 내면 즐길 수 있어요.

또 그 근처에 kids activity zone이 있었는데 꼬마들이 무슨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요.

역시나 물건의 가격들이 착하지 않아요...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ㅎㅎㅎ

제일 마지막 부스에서는 중고서적과 중고 dvd도 판매했어요.

꽤 흥미로운 책들이 있어서 한참 보고 있었는데 판매하시는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설명도 다 해주셨어요.

지금은 밴쿠버가 레인쿠버 시즌이라 날씨가 거의 매일 흐려요 ㅠㅠ

11월까지는 그래도 날씨가 맑으니 시간날때 밖을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해요~!!

이런 무료 이벤트를 많이 가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