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식당 소개해주기

한류 덕분인지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 친구들이 엄청 많이 있어요.

베네수엘라 친구는 한국드라마를 엄청 좋아하여 대부분의 한국배우들의 이름을 알기도 하고

프랑스 친구는 K-Pop에 관심이 많아서 대부분의 아이돌그룹은 거의 다 알고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했습니다.

이런 친구들 뿐 만아니라 한국에 한 번도 와 본적이 없어서 꼭 가고 싶다고 어학연수가 끝나고 꼭 한국여행을 가고 싶다고 소개해달라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 중에 나의 프랑스인 룸메이트가 예전에 미국에서 비빔밥을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다며 다른 한국음식도 소개 해달라고 해서 프랑스 친구들과 독일친구들과 함께 삼겹살을 먹으러 갔습니다.

보통 다른 나라도 고기를 구워 먹긴 한데, 우리나라처럼 식탁위에서 바로 고기를 구워먹는 것은 본 적이 없다고 했어요.

그리고 젓가락 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니 잘 따라 했어요.

쌈 싸먹는 방법도 신기하고 맛있다고 했지만,

특히 반찬이 많이 나오는 부분에서 모두들 좋아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식당에서 반찬이 항상 나온다고 설명해주니깐 엄청 신기해했어요.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고 각자나라의 여러 면에서 다른 부분에 대해 이야기도 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다음에는 다 같이 프랑스레스토랑에 가기러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반찬이 기본으로 나오는 것처럼 프랑스도 디저트는 기본으로 나오고 중요시 한다고 했습니다.

프랑스레스토랑이 기대됩니다.

삼겹살집 옆에 공차도 있어 친구들과 후식으로 먹었는데 버블이 엄청 신기하다고 하며 맛있다고 했어요.

공차를 먹고 나오는데 미국에서의 첫 눈도 내리는 날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