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렌트에 살아서 삼시세끼를 다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다 보니 한국에서 계란, 만두 굽기정도만 해봤던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저에게 처음엔 어떻게 할 지 정말 막막했어요ㅎㅎㅎ

하지만 요리 레시피 어플을 깔고 참고해서 하나 둘씩 요리하다보니 레시피 안보고서도 감으로 막 요리해도

얼추 그럴싸한 음식이 완성되기도하고 지금은 요리하기전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요리재료 장보는게 하나의 취미가 될정도로

즐겁게 요리해서 먹고있어요! 저도 혼자 만들어 놓고 뿌듯한 요리들은 부모님께 사진을 찍어 보내드렸더니

엄마도 굉장히 놀라워하시면서 한국돌아와서도 만들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캐나다는 외식물가는 비싼데 기본 과일, 채소, 소고기, 돼지고기가 굉장히 저렴한것같아요. 그래서 이런 재료들로

자주 요리를 하곤합니다. 요즈음엔 다이어트를 하느라 샐러드나 단호박등의 요리도 아닌 간단한 음식들을 만들어 먹어서 화려한 음식들의 사진이 없는데 몇 주 전까진 요리하기 귀찮을 땐 소고기를 사와서 채소들과 굽기만 해서 스테이크로 만들어먹거나

한인마트에서 김치를 새로 사온 날엔 돼지고기를 삶아서 수육도 해서 먹고, 여긴 특히 파스타면이 굉장히싸서

토마토파스타나 알리오올리오같은 오일파스타가 우리나라 라면해먹듯이 휘리릭 빠르게 해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있어서 자주 해먹었어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과일이 한국보다 굉장히 저렴해서 매주 망고나 바나나, 사과, 포도, 복숭아 등 자주 바꿔가면서

캐나다의 과일 맛을 알아가고있는중이라 나중에 한국돌아가면 맘껏 먹던 토론토의 과일이 그리울것같단 생각도 종종한답니다!

음식재료 장을 보시기 전에 'Flipp' 이라는 어플 깔고 이용해보세요!! 매주 마트마다 세일하는 품목이 바뀌는 전단지들을

업데이트해주고 세세하게 다 볼 수 있고, 장 보기 전 마트 별로 비교하고 살 수 있어서 토론토와서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고있는 어플 TOP3안에 드는것같아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