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집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물며 말도 안 통하는 해외에서는 얼마나 힘이 드는지. 

어학연수생들은 주로 학교와 연계된 홈스테이와 레지던스에 머물게 되는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현지 도착 후 한달 정도 후에는 플랏을 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명한 사이트로는 검트리와 스페어룸이 있고, 오늘 소개할 사이트는 스페어룸이다.

스페어룸: https://www.spareroom.co.uk/

원하는 지역을 검색하면 방들이 쭈우욱 뜬다.

상단의 MAP을 누르면 위치에 따라 집을 볼 수 있다.

SORT를 누르면, 업데이트순과 가격순으로 볼 수 있다.

FILTER를 통해, 원하는 조건을 디테일하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조건이 너무 많다면 가능한 집이 몇 개 없을 수 있다는 부분은 참고해둘 것.

조건에 맞는 집이 있다면, 세부정보를 꼼꼼하게 읽어본다.

집의 컨디션뿐 아니라 위치, 호스트가 누구인지, 현재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그들이 원하는 사람은 누구인지도 자세하게 쓰여있으니 잘 읽어보는 것이 좋다.

모든 것이 괜찮다면, 호스트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다만, 'FREE TO CONTACT'가 아니라면 메시지를 보내는데 돈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난 되도록이면 'FREE TO CONTACT'인 방들만 검색해 연락을 했다.

자기소개와 함께 이사하고 싶은 날짜와 조건 등을 적어 메시지를 보낸다.

되도록이면 상세하게 적는 것이 좋다.

호스트쪽에서 마음에 든다면 답장이 온다.

메시지를 통해 연락처를 주고 받아 왓츠앱 등을 통해 연락 후 날짜와 시간을 조율해 방문한다.

방문 후 집에서 살 의향이 있다면 호스트와 이야기해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