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4개월째 연수중인 헤나 입니다. 오늘은 EC학교 수업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캐나다에 오기 전에 어떤 학교로 갈지 고민 많이 하잖아요. 저도 학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그러다가 FCE라는 시험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시험 과정을 준비 할 수 있는 학교로 갔었는데 그게 EC학교 였어요. 결국 FCE반에는 못들어 가게 되었지만 최근에 레벨 업을 해서 Upper-Intermediate에 가게 되었습니다. EC학교의 레벨은 Beginner-> Elementary->pre-intermediate->Intermediate->Upper-intermediate->Pre-advanced->Advanced 대충 이런식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저는 저번주 부터 레벨업을 했지만 IELTS 시험 성적이 필요할 것 같아서 IELTS수업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보통 학교 내 오피스에 가서 제가 어떤 것을 듣고 싶은지 상담 받을 수 있으니까 core수업을 듣다가 바꾸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시작할 때 반이 Intermediate 였는데 학생들이 여름에는 많이 오다가 겨울에는 다들 졸업을 하고 각자 나라로 돌아가기 때문에 반 인원수가 줄어들었어요. 그럴 때 마다 반이 합쳐져서 3번 정도 반을 옮겼어요. 그래서 덕분에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같은 한 반에 머물러 있다보면 반 친구들이랑만 놀기 마련인데 반이 옮겨지다 보니 새로운 친구를 사귈 기회가 생겨서 반이 없어지는게 마냥 나쁜 것 같진 않았어요. 지금은 IELTS반을 듣고 있지만 어려워서 그런지 조금 더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남은 기간은 이 반을 들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대충 어떤 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알려드릴까 해요. IELTS수업이 아닌 일반 CORE 수업에는 거의 책 위주로 배우게 되는데 책 안에서 사용되는 문법을 수업중에 자세히 설명 해주세요. 보통 다 한국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많지만 거기서 있을 때 자주 헷갈려 했던 것들을 여기서 다시 영어로 설명 들으니까 더 유용했었어요. 모든 수업이 영어로 들으니까 나중에 영어로 설명 할 수 있을 정도로 저는 꼼꼼하게 배웠는데, 지금 사진은 쉽지만 다른 문법들은 꼭 알아야 할 것들이니까 그것을 영어로 들으면 색다르게 들으실 수 있어요. 저는 그게 너무 좋았어요.

보통 수업이 끝날 때쯤 숙제를 꼭 내주세요. 항상 내주시는 건 아니지만 자주 내주시는 편인데 길어야 30분 안으로 끝나는 숙제들이 나와요. 학생들도 캐나다에서 문화를 즐겨야 되는데 숙제가 너무 많거나 길면 다들 힘들어하니까 많이 안 내주시는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꼭 복습은 스스로 하는게 필수입니다! 보통 숙제는 EC온라인으로 하거나 WORKBOOK이나 WRITING숙제를 많이 주세요. 숙제를 안하면 나중에 레벨 업 할 때 힘드니까 꼭 해야해요! 스피킹 같은 경우에도 수업 중에 선생님이 직접 체크하시니까 말을 많이 하도록 노력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문법에 집중하기 보단 말을 계속 해서 영어를 능숙 하게 하는 것이 포커스니까 말하기 연습이 제일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