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이 엄청 넓고 캠퍼스가 정말 크더라구요. 그리고 주위에 높은 건물들이 없으니

학교가 참예뻤어요. 한적하게 캠퍼스 중간길도 걷고 갤러리같은 곳도 있어서 안에 구경도 했었어요.

학생들이 생각보다 없었는데 아마도 제기억에 저희가 갔을때가 주말이라서 학생들이 없었던걸로 기억해요.

이곳이 그 유료로 입장한 가든인데요 엄청나게 한적해요. 그리고 신기한게 단풍들이 캐나다 단풍들

같지않고 약간 일본단풍같은 얇은 단풍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가든이다보니 다양한 식물과 나무들이 많았던거 같아요.

그 가든안에서 제일 큰 나무였어요. 그 가든 루트가 숲같은 곳이 있고 거기서 나와서 반대편으로

돌아서 나오면 이 가든이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두 곳이 좀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이전의 가든은 거의 숲같은 느낌이라서 사진을 찍기가

애매했어요. 단풍나무도 없었구요.

아마도 캐나다사람들에겐 이런 나무가 이국적인게 아닐까요. 저랑 제 친구는 보통 이런 일본단풍이

눈에 익은데 캐나다사람들은 얇은 단풍 보기가 힘드니깐요 ㅎㅎ

그 근처의 작은 샵에 가서 판매하는 식물이나 씨앗이나 엽서등 기념품들도 구경했어요.

생각보다 캠퍼스가 커서 어디를 갈 것인지 미리 루트를 정하고 가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저희처럼 급으로 가면은 좀 난감할 수 있어요.

저는 친구랑 계속 걷고 그 로즈가든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정확한 명칭을 모르니 ㅠㅠ

그래도 간만에 교외로 나가서 즐거웠어요.

벤쿠버에 있으시는 분들도 꼭 가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