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국을 왔을때는 적응을 위해서 어학원에서 지정해준 홈스테이를 1달하고 그 이후에는

방을 찾아 구해서 지금은 플랏에서 지내고 있어요 홈스테이와 플랏의 장단점이 각 있지만

적응기간이 끝나고 연수가 6개월 정도라면 플랏을 구해서 생활하는 걸 추천해요

조금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고 밥을 해먹을 수 있고 조금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기때문이에요

홈스테이 할때는 저녁에 항상 호스트맘이 해주는 음식을 먹었는데 플랏으로 집을 옮기고 나서

점심은 학원마치고 친구들과 간단히 사먹고 저녁은 주로 마트에서 사온 재료로 만들어 먹는 편이에요

사실 점심을 밖에서 사먹고 오면 저녁은 건너뛰는 경우도 있는데 주말에 집에 있을때는 종종 만들어 먹어요

영국은 식당에서 사먹는 건 비싸지만 테스코나 쿱 같은 마트에서 식재료는 정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

한번 사두면 3-4일 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돈도 훨씬 절약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만들어 먹을수 있는 음식이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혼자 먹으니까 적은양을 만들어 먹기 편리한

스파게티나 리조또,샌드위치를 해먹는 편이고 또 한인마트에서 라면이나 쌀을 사서 가끔 간편하게 먹기도 해요

또 소고기나 돼지고기등 각종 육류도 저렴하게 팔고 2-3팩에 묶어서 세일하는 경우도 많아서 고기도 사서

구워먹기도 해요 레스토랑이나 식당에가면 기본으로 10파운드 이상인데 이렇게 해먹어도 5,6파운드 정도 밖에 안드니까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또 한국에서 학교를 다닐때 자취도 2년 했고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만들어 먹는걸 졿아해요 리조또쌀도 마트에서 살 수 있고 소스는 시판 로제 소스를 사서 만들었어요

그리고 영국에는 얇은 아스파라거스를 많이 먹는데 고기나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었어요

주말 점심은 보통 간편하게 먹는편인데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도 해요 가끔 샌드위치를 학교 점심때 싸가기도 하고요

프렛이나 그릭에서 샌드위치를 팔기도 하는데 가끔 재료가 부실한 것도 있어서

원하는 재료를 마음대로 넣어서 만들어먹기도 해요 그리고 영국에는 베이커리가 있기보단

그냥 마트에서 모든 빵 종류를 구매할 수 있어요

그날그날 구워서 나온 빵도 있고 식빵이나 봉지빵도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어요

그리고 영국에서 계속 기름진 음식과 간단하고 저렴한 음식을 먹는다고 피자 햄버거 이런걸 자주 먹다보니

살이 금방 찌더라고요 ㅠ 그래서 종종 간단하게 샐러드를 만들어 먹기도 해요

한국에서는 아보카도가 비싼데 여기선 잘 익은 아보카도를 싸게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아요

스파게티도 자주해먹는 음식중에 하나에요 시간도 오래안걸리고 빠르고 편하게 해먹을 수 있어서 자주 먹는것 같아요

모든 재료는 마트에서 저렴하게 다 구매할수 있어요

가끔 너무 매운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브라이튼 한인마트에서 불닭볶음면을 팔더라고요

좋아하는 라면이라 몇개 사와서 생각날때 고기랑 같이 먹었어요

한국만큼 자극적이고 매운음식을 찾기 어려워서 이 라면은 정말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친구가 플랏에 놀러와서 같이 과제를 하고 저녁도 해먹었어요 마트에서 매쉬 포테이토도 팩에 담아 저렴하게 팔길래

사와서 전자렌지에 돌리니까 식당에서 먹는 똑같은 맛이 났어요

고기를 자주 먹는건 아니지만 가끔 해먹으면 식당에서 사먹는것보다 저렴하고 맛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저녁뿐만 아니라 가끔 디저트도 만들어 먹는데 이건 주말에 식빵을 사와서 프렌치토스트에 아이스크림이랑

바나나를 같이 올려 먹었을 때에요 어떤 카페에 갔을때 브런치로 프렌치토스트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플랏에서도 만들어 봤어요

밥이 생각날때는 남아있는 야채나 재료로 비빔밥을 해먹었어요

고추장은 한인마트에도 살수 있고 저는 친구가 줘서 그걸 잘 이용 하고 있어요

플랏을 구하게 되면 취사가 대부분 가능할테니 식비도 아낄겸 집에서 만들어 먹는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