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쿠버 유학생 박지현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현지에서 내가 만든 요리!’예요.

밴쿠버 온 첫 달과 둘째 달은 홈스테이로 지냈었는데 홈맘께서 요리를 잘 하지 못하셔서 마트에서 사온 음식으로 식사를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 항상 먹는 메뉴가 비슷했고 마트의 위생도 믿지 못해서 밥을 직접 해먹는 ‘룸렌트’로 변경했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룸렌트로 바꿨다고 해서 집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원래 살던 1층에서 2층으로 방만 옮겼어요!

마침 2층에 살고 있는 한국인 언니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타이밍이 잘 맞은 케이스죠!

룸렌트로 바꾸고 나서 제 식사는 제가 챙겨야 하니까 요리를 하게 됐어요.

김치볶음밥, 해물필라프, 간장계란밥 같은 음식은 자주 해먹고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싶은 날에는 친구를 초대해 같이 만들어 먹어요!

처음 만든 특별한 요리는 ‘버터새우치즈퐁듀’입니다!

재료는 [새우 두 줌, 마늘, 올리브유, 크림치즈 200g, 모차렐라치즈 400g, 우유 반 컵, 소금, 후추, 바게트, 스위트콘(선택)] 이렇게 준비했어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썬 마늘을 넣어서 마늘 기름을 내야해요.

마늘향이 어느 정도 난다 싶으면 새우, 후추, 소금을 넣고 새우가 익을 때 까지 볶아주세요.

퐁듀는 크림치즈(저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사용했어요.), 모차렐라치즈, 우유를 그릇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준 후 팬으로 옮겨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주세요.

바게트도 썰어서 준비하고, 저는 스위트콘도 어울릴 것 같아서 같이 준비했어요.

치즈에 새우를 찍어서 바게트에 올린 후 스위트콘도 같이 올려서 먹으면 최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에서 캐나다산 아이스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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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물 반 컵과 썬 양파와 양배추를 밑에 깔고, 그 위에 삼겹살을 올려주세요.

콩나물을 넣고 싶으시면 물 대신 콩나물을 넣어도 상관없어요.

슈퍼스토어에 가도 콩나물이 없어서 저는 물로 대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