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부터 밴쿠버 ilsc에서 어학연수중인 나연경 서포터즈입니다!!

오늘은 제가 학원에서 첫번째로 참여했던 학원 액티비티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휘슬러 액티비티에 참여했는데요, 이 액티비티는 39불에 하루 다녀오는 코스였어요.

가서 픽투픽 곤돌라라고 산꼭대기에서 꼭대기로 이동하면서 구경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이 비용은 별도이고

가는길 버스안에서 결정하실 수 있어요.

ilsc 543건물에서 등록하시면 사진처럼 생긴 등록증?을 받아요. 모든 액티비티는 선착순이어서 인원이 다 차면 참여하실 수 없어요 ㅠ

왜 하필 이날로 가기로 했냐면 이날 휘슬러에서 bike festival? 이라고 가파를 산을 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는 대회를 한다고 했기 때문

이에요. 휘슬러는 주말에 다양한 행사를 하는데 가기전에 알아보시고 날짜에 맞춰서 가는게 더 볼게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드디어 휘슬러 가는날!! 543건물 앞에서 아침8시까지 도착하시면 가이드한테 이름 체크하시고 스쿨버스에 탑승해요.

스쿨버스는 처음타보는데 색깔도 그렇고 진짜 영화에서나 보던 버스여서 신기했어요 ㅎㅎ

버스타고 휘슬러를 가는데 가깝지는 않았어요. 몇 시간 걸렸던걸로 기억하는데..

가는길에 먹을 간식을 챙겨가는걸 추천드려요.

거의다 도착할쯤에 가이드가 휘슬러 지도 나눠주고 몇시까지 어디로 와야하는지 알려줘요.(지도에도 표시되있어요)

드디어 도착!! 저희가 갔던 날에는 산불이 심했어서 날씨가 그렇게 맑지 않았어요.

그래서 가이드랑 버스기사님도 오늘 픽투픽 곤돌라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희는 그냥 빌리지랑 호수만 구경하기로 했어요.

갔는데 몇몇 사람들은 동그란 황사마스크를 쓰고 있더라구요. 한국은 미세먼지, 밴쿠버는 산불.. ㅎㅎㅎ

혹시 날씨가 화창하지 않을 때 방문하시려는 분은 옷을 따뜻하게 입고가세요~ 저는 8월에 갔는데도 추웠어요.

자유시간을 갖기 전에 저희는 다같이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의 상징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당시에 알파인 스키,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등이 이곳에서 진행되었다네요.

겨울에 스키나 보드를 타러 많은 사람들이 휘슬러에 방문한다고 해요.

실제로 이런 올림픽 조형물을 가까이에서 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가까이서 보면 안쪽에 각기 다른 색으로 칠해져 있어요.

다음에는 학원 액티비티에 대해 더 설명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