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는 방법은 UNION STATION 에서 페리를 타고 갔는데 구글 맵스를 이용했어요 ㅎㅎ 표값은 별로 안했는데 대기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하지만 엄청 빨라서 5분도 안되서 도착하긴 했어요.

사실 이 날 너무 더워서 걸어서 돌아다니기에는 엄청 힘들 것 같은 날씨였어요. 그래서 토론토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왼쪽으로 쭉~ 가면 자그마한 놀이공원이 있는데 거기있는 리프트를 이용했어요. 되게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딱 둘이서 탈수있는 표 12장만 구매했었어요.

친구와 같이 리프트를 탔는데 의외로 리프트 줄은 그렇게 길지 않아서 1분 채 되지않아서 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조금 무서웠어요. 은근 높이가 있더라구요 ㅠ ㅠ 그래도 3분정도 타고가면 엄청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답니다.

사실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토론토를 찍어줘야 가장 이쁘게 사진이 나오고, 특히 밤에 가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하지만 저와 제 친구는 밤에 돌아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집도 멀어서 낮에 가게 된거였는데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풍경은 아름다웠어요. 역시 캐나다 오길 잘했쥬…

토론토 아일랜드에 들어서자마자 앞으로 쭈~욱 가시면 자전거를 대여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사실 자전거를 대여하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었어요 날도 너무 더웠고…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스카이워크(?)쪽으로 걸어갔는데 그나마 시원하고 맑은 물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타이완 친구가 꼭 찍어야 하는 풍경 사진이 있다면서 토론토 아일랜드의 오른쪽 부분으로 이동했었어요. 토론토 쪽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해서 일단 따라갔는데 진짜 꼭 찍어야 하겠더라구요..! 빨리 찍고싶은데 앞에 관광객 두명이 방해해서 조금 오래 기다렸지만 그래도 사진은 이쁘게 찍었어요 ..기다린 보람이 있다랄까…

사실 돌아오는 배는 엄청 큰 배인데 들어갈때만 돈을 지불하지 나올 때는 아무시간대에 줄을 서서 기다리셔서 타시면 되는데 아무 제약이 없어요. 그냥 타시면 되요! 페리를 타던 수상택시를 타던 나오는 배는 똑같았어요! 이날은 너무 더워서 많이 돌아다녀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10월 중순쯤 시원해지면 다시 가보려구 합니다! 토론토 아일랜드는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인 것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