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에서 한인카페를 통해 방을 구하고 왔기 때문에 오자마자 룸쉐어하우스에 살았었다. 

홈스테이도 생각했지만 집에서 밥을 잘 안 먹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학원친구들은 홈맘이 싸 주신 도시락을 가져와서 내심 부러웠었다.ㅋ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홈스테이 사는 중!

혼자사는동안은 점심에 맨날 같은샌드위치를 먹었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크림치즈, 과일 잼, 아보카도, 살라미, 슬라이스치즈 = 이 조합 정말 맛있다!)

<콘도 앞 정원(?)>

룸쉐어를 하면 당연히 룰이 있다. 화장실을 쓰고 나면 세면대에 물기가 남지 않도록 닦기, 

샤워할 때 물이 튀지 않도록 샤워커텐 이용하기, 분리수거, 사용한 그릇은 바로 치우기 등등. 

기본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

룸쉐어를 하면 홈스테이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혼자 밥 잘 챙겨먹을 자신 있으면 추천한다! 

요즘에 빅토리아 방값이 많이 올라서 다운타운이나 그 주변은 550~750 하는 것 같다.

나는 600달러인 집에서 살았었다. (다운타운까지 걸어서 15분거리)

이렇게 편안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통신사에서 돈을내라는 문자를 받고 부랴부랴 계좌를 만들게 되었다 .ㅋㅋㅋ

처음엔 한국처럼 계좌 없이도 무통장입금으로 핸드폰요금을 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계좌가 없으면 돈을 보내는 것도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여권들고 무작정 은행에 들어가서 (BMO 은행) 통장을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약속이 없으면 못 만든다는 것이다. 결국 약속을 4일뒤로 잡고 다시 방문했었다. 

직원안내에 따라 프라이빗한 룸에 들어가서 통장개설을 했는데 한국방식과는 달라서 흥미로웠다. 

계좌개설도 하고 데빗카드도 만들고 다른사람에겐 별거 아닐지 몰라도 나에겐 뿌듯한 하루였따 ㅎㅎㅎㅎ

다음 후기는 <솔직한 캐나다 빅토리아 어학연수#5 GV어학원 간단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