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락에 Level test를 치러가는 날이었어요! 수업이 없는 일요일에만 테스트가 있더라구요

예전엔 월요일도 있다고 들었는데 선택권없이 일요일에 바로 오라는걸 보면 사라진것같아요

처음으로 학원을 찾아가는 날이라서 느껴지는 긴장과 설렘!

 

ILAC은 총 다섯 건물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중 레벨테스트는 제일 큰 메인빌딩에서 모이라고

알림 메일이 계속 와요!

메인빌딩은 bloor&yonge역 이나 rosedale역 어느 곳에서 내려도

그 딱 중간 지점에 위치해있어서 걷는 거리는 비슷비슷해요

홈스테이 하우스타운에만 있다가 처음으로 yonge라인으로 나와보니 높은 빌딩들도 많고

사진에서만 보던 토론토 느낌이 나더라구요~ 정말 내가 캐나다에 왔구나!

이 건물이 아일락 건물입니다! 처음에 보면 건물 외관에 우리나라처럼 막 간판이 붙어있질 않아서 헷갈릴 수 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작게 아일락 표시가 설치되어있다는거!

엘레베이터를 이용할 수 도 있지만 대부분 계단으로 많이 가요

3층 로비에 도착하면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이 줄서있는 장면을 처음으로 볼 수 있는데,

맨 처음 들어가면 아일락 선생님들이 자신의 정보를 적을 수 있는 종이와 펜을 나눠주기 때문에 작성을 한 후

줄을 서시면된답니다! 자신의 차례가 오면 감자유학에서 복사해주셨던 입학허가서와 여권, 그리고 방금 작성한 종이를 스태프 분들에게 드리면 된답니다! 그럼 먼저 가슴에 붙이고 다닐 자신의 나라와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주세요 ㅎㅎ

그리고 선글라스와 종이 파일을 주며 몇 호실로 가라는 이야기를 해주십니당!!

이 것도 후기들 보면 근처에 위치한 토론토 라이브러리 가서 친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제가 갔을 땐 교실에서 치는걸 보면 두 곳 다 번갈아가면서 치나봐요!

이건 카운터에서 하나씩 건네주는 선글라스입니다 ㅎㅎ

디자인이....쓸 일이 있을진 모르겠어요 집에와서 궁금해서 한 번 써봤답니다

배정받은 교실에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줬던 종이파일을 펼쳐보니 유선노트와 시험을 칠 때 쓸 OMR카드, 그 달의 액티비티 설명 종이가 함께 들어있었어요

저 노트는 공부할 때도 유용하게 잘 쓰이고 있어요.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개인 물과 간식 하나씩 놓여져 있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시험시간은 그렇게 길진않았고 시험 치기전과 시험 친 후에는 같은 테이블에서 시험을 친 여러 다른나라 친구들과

대화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시험이 끝나면 피자를 교실마다 두판씩 주더라구요! 자신이 원하는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비록 식긴했지만 배가 고팠던지라

맛있게 두조각이나 먹었답니다

그리고 피자를 먹으며 보라고 아일락과 관련된 영상들을 스크린에 띄워줘요

그리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집으로 가라는 말과 함께

시험을 친 그 날 오후 6시 즈음에 배정된 반과 빌딩의 이름이 메일로 간다고 알려주세요!

그렇게 시험을 다 치고 난 뒤 6시에 반배정 메일을 받으면

다음날 학원 수업들으러 갈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