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룸쉐어 콘도에 도착하고 나서 찍은 사진>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정말 몰랐다.

사회에 나와보고 나서야 깨달았지
영어가 내 생각보다 더 중요했다는 것을..

1년 동안 모은 모든 돈을 이렇게 어학연수에 쓰게 될 줄은 몰랐지만
그때의 내 결정에 후회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난 공부 외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러 왔으니까(:.

<출국 하던 날 비행기 사진>

약 3개월 동안 지역 고민을 했다.
처음에는 '빡세게 공부할 거야!!'라며 한국인 비율이 낮은
할리팩스, 레드디어, 레스브리지, 파월리버 등등을 가려고 했지만!!!!

경기도와 서울로 왔다 갔다 하면서 지내는 나는
소도시가 매우 불편할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빅토리아를 알아보다가 생각보다 소도시이길래
캘거리까지 추가되고 ㅋㅋㅋㅋ
캘거리는 심각하게 건조하다고 해서
밴쿠버까지 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캐나다 못 갈 것 같아서 순위를 정해봤다.
1. '그래 내 건강이 우선이지' 다음으로 2. '어학연수 가는 거잖아!?'

라고 생각하고 빅토리아로 결정되었다. 

약 출국 3~5일전이였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이미 집과 보험, 항공권까지 다 결제한 상태였고

제일 부담스러운 학원만 남았었는데 

정말 빠르게 여기에서 학원등록을 하고 오게되었다. ㅋㅋㅋㅋ

지금 나는 캐나다빅토리아 GV어학원에 다니고 있고

내 어학연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친구들의 동의를 얻고 올리는 사진♥>

다들 나보다 훨씬 어리지만 잘 어울리고 있다. 헤헤

일주일에 한번씩 어린애들 옆에서 난 뭐하고 있나 현타가 오긴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중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