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부터 밴쿠버 ilsc 어학원에서 어학연수중인 나연경 서포터즈입니다~

오늘은 밴쿠버 트롤리버스 탑승후기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도 사실 이런 이벤트를 하는지는 몰랐는데 우연히 cbbpress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발견했어요!!

이 이벤트는 1954년식 밴쿠버 트롤리 버스를 무료로 탑승해 볼 수 있는 행사였어요.

8월 16일, 18일, 24일에 12시부터 4시까지 30분간격으로 탑승할 수 있어요

탑승장소는 cambie st와 hastings st 교차점이었어요. 12시 반에 갔는데 생각보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안하는줄 알았어요 ㅋㅋ

탑승장소에 이벤트 한다는 종이하나 붙어있더라구요..ㅎㅎㅎ

역시 캐나다는 5분 늦는건 기본~ 12시반이 좀 지나서 버스가 도착했어요. 

버스에는 버스기사님, 안내해주시는분, 안전요원? 이렇게 세분이 계셨어요.

버스기사분은 나이가 60대이신데 약 20년을 이 버스로 운전하셨다고 해요.

참고로 이 버스는 40년이 넘었대요~~

트롤리 버스는 무궤도 버스라고도 불리는데 궤도를 벗어나 전력을 이용해서 구동하는 버스라서 그렇대요.

밴쿠버에서는 이 트롤리버스가 운영된지 70년을 맞이했다고 해요.

버스 안에서 가이드분이 가면서 트롤리컵도 판매하시고 버스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셨어요.

버스 안에 주황색 전등은 그때당시 30v를 사용했다네요.

설명을 들으면서 밴쿠버 다운타운을 한바퀴 도니 30분이 금방 지나갔어요. 버스 내부를 자세히 보면 위쪽 벽에

옛날 광고들도 붙어있는데 옛날 미국만화책에서 본것처럼 생겨서 신기했어요.

트롤리버스는 이 이벤트가 아니라도 유료로 타볼 수 있는데 그래도 이런 무료 이벤트가 있다면 참여해 보는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제가 처음으로 참여했던 학원 액티비티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