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브라이튼의 세븐시스터즈에 대해서 알려드릴께요

브라이튼 하면 대부분 세븐시스터즈를 제일 먼저 떠오르실텐데 세븐시스터즈는 브라이튼 남부 해안에 있는

백악질의 절벽이에요 7개의 돌출된 부분이 자매처럼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세븐시스터즈는 브라이튼의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답게 매일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는데

저도 영국온지 2주만에 갔다왔어요 학원에서도 소셜액티비티로 같이 가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저는 peacehaven에 살때  하우스메이트와 같이 올라갔다왔어요

세븐시스터즈는 바닷가고 절벽이기 때문에 바람도 많이불고 날씨가 좋지않으면 올라가는데 힘들수있어요

또 가는길에 바다도 있고 초원에서는 양들이 엄청 많이 있어요

바다도 브라이튼 비치보다 더 깨끗하고 맑아보였어요

세븐시스터즈 가는 방법은 브라이튼 시티센터 기준으로 12A 12X 13X를 타고가면 되요

세븐시스터즈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저는 집에서 출발해서 30분정도 버스를 타고 간것같아요

East Dean Garage 역에서 내려서 30분 정도를 하이킹 하면 절벽으로 갈수 있어요

길이 그렇게 가파르지않고 가는길이 다 이뻐서 구경하면서 올라가면 금방 도착할수 있을거에요

올라가면 절벽쪽으로 사진도 많이찍고 하얀 돌로 이름도 쓰고 사진찍더라고요

가는 곳곳마다 양들이 엄청 많았는데 아마 여기서 누군가 방목하고 키우는 것 같았어요

등에 빨간 스탬프가 다 찍혀있는걸보니 아마 식용으로 쓰이는것 같아서

스위스친구랑 불쌍하다고 얘길하면서 올라갔어요 ㅋㅋ

올라가다보면 바다쪽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는데 저희는 바다쪽먼저갔다가 올라갔어요

바다도 너무 깨끗하고 색깔이 에메랄드 빛처럼 이뻤어요

수영하고 있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저흰 사진만 찍고 다시 절벽쪽으로 올라갔어요

절벽에 올라가면 정말 아무것도 없고 절벽이기때문에 마트에서 마실거랑 샌드위치나 음식을 사오시는걸

추천드릴께요 다들 챙겨와서 같이 나눠먹고 구경도 하다가 1시간정도 뒤에 내려갔어요 

다만 절벽에서 점프하면서 사진을 찍는분들이 많으시던데 작년에 한국인 유학생 한명이 점프하며 사진찍다가

추락해서 사망했다는 뉴스가 있어요 펜스도 쳐져있지 않기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하고

절벽이 매년 깎이고 있다니까 너무 절벽쪽으로 다가가면 안될 것 같았어요

절벽 가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예쁜 사진 찍을 수 있으니까 구경하고 사진찍을 때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