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영국에 와서 한 달 동안 머물렀던 홈스테이를 소개해드릴께요

영국오기전, 유학원에서 저는 한 달만 어학원에 연계된 홈스테이 에서 살기로 하고

그 후엔 제가 집을 구해서 나오기로 결정했어요

첫 달에는 정보도 필요하고 조금 마음편하게 집에서 저녁도 먹고

호스트패밀리들과 얘기하면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 할 것 같았기 때문에 홈스테이에서 지냈어요

사실 홈스테이가 제일 편하고 좋지만 가격도 비싸고 더군다나 성수기였기 때문에

6개월을 영국에서 지내야하는 저는 조금 부담이된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한달만 학원에서 지정해준 홈스테이에서 지냈는데

한국에서 홈스테이 정보와 주소 유의해야 할 점등을 알고 갔어요

제가 머무른 홈스테이는 peacehaven 이란 지역이였는데 사실 다른 친구들과 집정보를 주고 받아보니

학원에서 지정해준 홈스테이 중에서는 제일 거리가 먼 곳이더라고요 세븐시스터즈 가는 길에 있는데

브라이튼에서 제 집까지는 버스로 45-5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다행히 집앞에 바로 정류장이 있고 시티센터, 학원까지 바로가는 버스가 있었지만

버스 오는 간격이 조금 길었고, 아침 저녁 출근시간엔 길이 좀 막히더라고요

하지만 이름그대로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이 였어요

바로앞에 바다도 있어서 산책나갈수도 있고, 1분거리에 coop마트, 서브웨이가 있어서 편했어요

호스트 할머니 할아버지도 항상 잘 챙겨주시고 너무 편하게 지낼 수있게 도움 많이 주셨어요

집에는 호스트 할머니,할아버지 그리고 같은학원 스위스친구와 저 이렇게 네명이서 지냈는데

제 방은 혼자 2층이였어요

싱글 베드가 2개 있는 방이였는데저는 한개만 사용했고 책상, 쇼파도 있었어요

침대 맞은편에는 옷장이 있어서 짐이나 옷을 넣어 두고 사용했어요

계단을 올라오면 이렇게 큰 쇼파가 하나 더 있고 전신거울도 있어요

방도 제법 커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이 만족하면서 지냈어요

저는 주로 저기 쇼파에서 노트북하고 영화도 보고 그랬어요

여기는 부엌인데 아침은 저기 놓여있는 씨리얼을 골라서 먹으면 되고

밖에 식탁에서 요플레, 식빵을 올려두셔서 항상 잘 챙겨먹고 다녔어요

냉장고 안에 우유와 잼, 주스도 있어서 아침에 꺼내서 챙겨먹고가면 됬어요

설거지는 제가 따로 하지않았지만 컵이나 접시를 사용하면 항상

싱크대애 행궈두거나 식기세척기 안에 넣었어요

함께 사는곳이니 배려와 어느정도의 기본은 갖춰야 서로 생활하기 편하니까요

이건 제방에 따로 있는 화장실이였는데 세면대와 변기가 방 안에 있어서

혼자 사용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샤워는 1층에 공용화장실에서 할 수 있었는데 딱히 겹치는 일 없이 잘 사용했어요

같이 쓰는공간이니 샤워는 10분-15분 안으로 끝내는게 좋을것같아요

제가 한 달동안 지내면서 먹은 아침이에요

버터바른 빵과 요플레,주스,잼을 준비해주시고

저는 씨리얼을 선택해서 우유랑 같이 먹었어요

사실 호스트 할머니께서 요리를 정말 잘하시고 디저트 요리하시는 것도 정말 좋아하셔서

음식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만족도가 높았어요

다른 친구들은 항상 파스타,즉석피자 식품 이런것도 해서 주시는 호스트도 있다고 들었는데

제 호스트할머니는 매일 요리하시고 저녁시간에 같이 모여서 함께 먹었어요

저녁시간에 이야기도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아요

홈스테이 나오는 날 1주일을 남겨두고 호스트가족한테서 family  emergency 가 생겨서

일주일은 학원에서 연결해준 레지던스로이사했고 그 일주일 사이에 집을 구하게 되서

또 일주일후에 portslade라는 지역으로 이사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플랏에 살고 있고

밥도 이제 알아서 만들어먹고 있어요

처음 영국와서 홈스테이에서 지내면서 도움도 많이 받아서 영국생활에 빨리 익숙해지고 적응 한 것같아요

첫 달은 홈스테이에서 지내면서 적응하고 그 후엔 플랏이나 쉐어하우스를 구해서 나가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