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부터 ilsc에 다니고 있는 서포터즈 김수민 입니다~

오늘은 제 홈스테이 관련한 이야길 하고자 합니다.

우선 제 홈스테이 가족은 할머니, 아주머니, 아저씨, 자식 2명 이렇게 5인 가족으로 다들 필리핀 사람들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홈스테이에 관련해 안좋은 이야기도 들었던 터라 걱정이 많이 됐는데요, 막상 가보니 제 홈스테이 가족은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제 홈스테이는 1존인 조이스 컬링 우드 역 근처에 있고 도보로 4~5분 정도만 걸어가면 있답니다^^

주위에는 일본 스시 레스토랑과 편의점같은 마켓이 있어요.

제 홈스테이 주변 역인 조이스 컬링우드 역입니다!

옆이 공사중이어서 주변이 조금 소란스러워요~

홈스테이 아저씨말로는 건물을 세울 것 같다고 하더라구용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거리 풍경입니다.

사진이 찍힌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팀홀튼 카페도 있어요!

팀 홀튼은 캐나다의 대표카페로 보시면 되는데, 한국의 이디야나 커피빈 뭐 이런 카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느끼기엔 스타벅스보다 팀 홀튼이 밴쿠버에는 더 많은 것 같아요.

참고로 팀 홀튼 머핀이나 레몬에이드 등 대부분의 메뉴가 맛은 있으나 엄청 달아요.

그나마 커피들어간 류가 조금 덜 달더라구요~!

다음으로 제 학교인 ilsc의 첫날을 알려드리고자 하는데요, 일단 여기는 학교 근처 역인 그랜빌 역입니다.

입구가 2~3가지 정도 있어서 처음에는 어디로 나가야할지 혼란스럽더라구요.

그리고 달러라마 근처에 있는 입구는 폐쇄되어있어서 처음에 구글 길찾기가 여기로 그랜빌 스테이션을 안내해서 어떻게 들어가야하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보통 다운타운이나 밴쿠버 도시가 블럭 블럭으로 되어있어서 그 블럭 한바퀴 도시면 쉽게 다른 입구 발견하실 수 있어요! 

레벨테스트는 리치몬드 555빌딩에서 이루어지는데 시험시각보다 15~20분정도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왜냐하면 레벨테스트를 보려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ㅠㅠ

일단 555빌딩 안으로 들어와서 한 클래스룸에 한국인들만 모여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레벨테스트를 다른국적사람들이랑 섞여서 보는 건줄 알았는데 한국인들 끼리 모아서 보더라구요.

그리고 시험 감독관?같은 분이 한국인이라 한국어로 다 말해주시고 수업이나 커리큘럼 관련 내용도 한국어로 해주셔서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레벨테스트는 Writing이랑 Speaking 이 두가지 영역을 보구요 글쓰기의 경우 토픽을 던져주고 30분가량 동안 글을 쓰면 됩니다.

논술시험마냥 어려운 내용이 아닌 간단한 내용이기 때문에 그리 부담 가지시지않아도 될 것 같아요.

Speaking의 경우 ilsc의 선생님들이 1대 1로 마크를 붙어 질문을 던져서 그에 대한 대답을 하는 시험인데, 선생님 바이 선생님으로 시험방식이 약간씩 달라서 이렇다 하는 기준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같은 경우 한 1~2분 말하고 끝났는데 다른 사람들의 경우 누구는 더 오래 말하거나 하더라구용!

ilsc는 여러 빌딩을 가지고 있어서 첫날 레벨테스트가 끝나고 길도 외울겸 다른 빌딩들도 다녀왔습니다.

세븐일레븐을 돌면 저멀리 주황색 깃발이 보입니다.

사진으로는 좀 잘렸는데 P라고 적힌 간판 뒤에 주황색 깃발이 보이시나요? 거기가 ilsc빌딩입니다!

깃발이 잘 안나와서 반대편으로 가서 한 컷 더 찍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오렌지 깃발이 걸려있는 곳이 543빌딩으로 제 첫번째 및 두번째 수업이 이루어지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이 543빌딩에서 길을 건너면, 즉, 지금 제가 사진 찍고 있는 쪽에는 540빌딩이 있습니다.

양 빌딩이 마주보고 있어 만약 수업이 543, 540에 모여있다면 오고가기 편리하더라구요~

이상으로 오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