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토론토로 어학연수를 와있는 학생입니다. 현재 downtown의 Dundas역에 위치한 SGIC (Saint George International College)를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원의 액티비티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학원에서 액티비티를 신청하는 방법과 각각의 액티비티에 대한 후기를 얘기해보겠습니다.

2018년 2월, 3월에 학원에서 연계해준 isx라는 액티비티 회사를 통해서 나이아가라 폭포와 블루마운틴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SGIC 학원에서는 건물 각층마다, 게시판마다 매일매일 준비되어있는 액티비티를 달력에 표시하여 한 달 치 액티비티 플랜을 게시해 놓습니다. 매달마다 새로운 스케줄들로 업데이트도비니다. 그러면 이 액티비티 플랜을 보고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4층에 위치한 사무실에 올라가서 액티비티 신청을 담당하시는 분께 액티비티에 참가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그러면 이름, 이메일 주소 등 간단한 개인정보를 물어보며, 참가비용이 있을 시에는 참가 비용을 현금으로 지불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신청을 해서 제가 참가했던 두 가지 액티비티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블루마운틴인데요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기 전에 Winery라는 와인을 만드는 공장과 Niagara on the lake 라는 나이아가라주변의 작은 마을을 들리고 나이아가라 폭포로 가게 됩니다. 캐나다는 달달한 아이스와인이 굉장히 유명한데요. Winery 와이너리에 가면 이 아이스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 후에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라는 마을에 가게 됩니다. 이 마을에 가면 호수와 여러 이쁜 가게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게 됩니다. 나이아가라폭포를 본 후 그 주변을 관광하던지 아울렛을 가던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울렛 대신 주변관광을 선택하여 스카이론 타워를 갔습니다. 원래가격은 약 13달러 정도인데 isx회사를 통해서 가면 10달러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아가라를 가는 중간에 버스에서 10달러를 주고 판매를 합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2월 오후 세시 정도여서 해질녘이었기 때문에 해가 노을이 지는 모습을 스카이론 타워의 제일 윗 층에서 봤는데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이번에는 블루마운틴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이 또한 학원의 액티비티 회사인 ISX를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겨울이어서 스키 또는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키를 타러 블루마운틴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 때도 나이아가라 갔을 때와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4층의 사무실에서 신청을 하였습니다. 제가 방문 시에는 York mills라는 지하철역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고, 가장 즐거웠던 점은 이 버스에서 저처럼 유학 온 다른 한국 학생들을 만나서 함께 스키를 타며 즐겼던 것입니다. 한국 학생들 뿐만 아니라 그 버스에 함께 있던 일본, 브라질 등 다른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도 함께 웃으며 탔습니다.

처음에 블루마운틴에 도착하면 스키복, 보드복, 고글, 헬멧, 장갑 등등 여러 가지 장비들을 대여하게 됩니다. 대여 후에 앞에서 기초적인 스키 타는 방법에 대해서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타시는 분들도 강습을 받은 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스키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스키장만 가보다가 캐나다의 스키장에 와서 느낀 것은 눈이 한국의 인공눈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쌓인 눈이기 때문에 굉장히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탈 때 훨씬 편하고 부드럽게 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 다른 점은, 한국에는 가장자리에 Fence가 설치되어있어서 옆으로 떨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만 캐나다의 블루마운틴 스키장에는 그런 울타리가 설치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보통 가운데로 타기 때문에 떨어질 일은 흔하지 않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상 학원에서 제공하는 액티비티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유학생들 모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