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에서 말레이시아를 경유해 호주로 도착했습니다! 6시간 경유를 빼면 15시간정도의 장시간 비행기를 끝내고 무사히 도착한 호주.. 저의 첫 해외 여행이자 처음으로 외국 생활하게 되는 멜번이었습니다.

입국 대기자가 많아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입국심사를 하고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에 딱 나오니 호주는 4월부터 이제 가을에서 겨울로 들어가는 시기라 조금 쌀쌀했습니다. 4월에는 한국이랑 비슷한 날씨였습니다. 첫 해외여행이자 여행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눈치껏..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겨우 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나와서 유학원에서 알려준 정보로 옵터스가서 유심칩 , 선불요금을 지불하고 핸드폰도 사용하고 툴라마린에서 멜버른 시티로 갈 수 있는 버스는 1대 SKYBUS라고 빨간색 버스가 있습니다! 가격은 19불이며 20분 정도 탑승하면 멜버른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Southern Cross Station으로 내려줍니다. 당황하지말고~ 내려서 사람들 따라가다 보면 출구가 나오더라구요~

나와서 가장 처음으로 한 일은 구글맵을 켜서 제가 예약한 그린하우스 백팩커라는 곳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장시간 비행기에 몸이 많이 지쳐있었고 비행기 안이 추웠기에 10시간 장시간 비행기동안 설잠을 잤기에 너무나도 피곤했습니다. 하지만 호주 처음이고 멜버른은 시티에서 트램이 무료라는데.. 어떻게 타는지도 모르고 구글맵을 켜도 무작정 위치를 찍어놓고 30kg 캐리어를 들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20분 정도 걸었나? 그린하우스 백팩커스에 도착하여 영어를 잘 못하지만 바디랭귀지+짧은 영어 실력으로 체크인을 하고 씻고 잠이 들었습니다. 만약 호주 멜번에 오게 된다면! 백팩커는 그린하우스 , 유나이티드 두 곳이 가장 유명하며 시설도 깨끗하고 저는 만족이었습니다! 

몇시간의 잠을 청한 후 저는 멜버른에 17년 9월에 먼저 왔던 친구가 있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그 날 저녁은 그 친구랑 같이 밥 먹기로해서 점심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챙겨먹고! 저녁은 쌀국수를 먹으며 Welcome to Melbourne 을 친구와 같이 즐겼습니다~

만약 워킹홀리데이를 호주로 오게 된다면 한국에는 네이버 지도가 필수라면 해외여행에는 구글맵이 필수입니다! 없으면 아무데도 못 갈 정도로 중요한 어플이며! 호주는 임금도 1위지만 물가도 그만큼 많이 높기에 초기자본을 조금 많이 준비하시거나, 일자리를 빠르게 구하면 쉽게 적응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