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나다 밴쿠버 3편 홈스테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유학원에서 알아봐주신 홈스테이 대신에 미리 'Homestaybay'라는 사이트에서 개인적으로 구하였습니다.

사이트에 제 정보 및 원하는 사항을 설정하니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요리에 관심도 많으시고 카카오톡 아이디도 가지고 있는

homedaddy와 연락하여 가격 및 주의 사항을 전달 받고 그 홈스테이로 결정하였습니다.

제가 따로 구하다 보니 홈스테이 배정비 및 공항 픽업비용은 따로 들지 않았습니다.!

이제 홈스테이 제 방 및 제공해 주시는 식사에 대해서 말씀해 드릴게요!

홈스테이에는 홈대디 및 홈맘 그리고 10살된 딸이 한명있는데요 중국계 캐나다인 입니다.

다른 집과 달리 여기 홈스테이는 홈대디가 모든 홈스테이 관련 관리 및 음식을 만들어 주십니다.

이용할 수 있는 방은 1층 2개 2층 4개가 있는데요.

2층에는 여성전용 구역 입니다. 남자는 출입할 수 없구요 여성만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계약한 방은 작은 방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홈대디가 같은 가격으로 2배 큰방을 주셨습니다.!

위치는 캐나다 라인 리치몬드 애버딘역 근처이며, 가격은 캐나다 달러 795불입니다(3 meal 포함입니다)

첫날 시차적응하느라 힘들 줄 알았는데 전혀 시차를 못느끼고 평소처럼 잘 먹고 잘잤습니다.

이 홈스테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식사 입니다.

아침은 주로 우유, 빵, 요거트 이렇게 제공 되구요.

점심은 그날 새로 만들어 주시거나 전날 저녁에 먹었던 음식을 그대로 싸주실 때도 많아요

저녁은 매일 매일 메뉴가 다른데요~ 거의 흰쌀밥 제공해 주시고, 고기, 샐러드 아주 잘 나옵니다.

저녁 먹고 살이 찔까봐 식사 후 근처 공원으로 매일 운동 나가고 있습니다.

저녁은 보시다시피 아주 잘 나옵니다.!!

학원의 같은 반 일본 친구는 매일 점심마다 샌드위치만 먹는데 저는 매일 다른 종류의 음식을 먹어서 좋아요 ㅎㅎㅎㅎ

어느 홈스테이 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100% 만족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음식은 아주 잘나오지만 집이 그다지 청결하지 않아서 2~3달이상 살기는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느 곳이든 신중하게 고르셔서 좋은 홈스테이에 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