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캐나다 밴쿠버에 온지 1달하고 2주 정도가 지났네요.

언제 한달 지나가나 싶었는데 이렇게 금방 시간이 지나가네요!

생생서포터즈 후기를 작성하면서 어떻게 어학연수를 준비했고 왜 어학연수를 오게 됐는지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1. 한국에서 했던 일

저는 대학교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학사로 졸업하여 운 좋게도 4학년때 바로 큰 대기업 제약회사에 취직하였습니다.

제가 주로 했던 업무는 생산하는 제품의 품질 시험과 관련 문서 작업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다보니 국내 관련 업무만 하는 것이 아니고 해외 관련 업무나

실험 시 시험법을 설정하기 위해 유럽약전, 미국약전을 많이 봐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회사를 다니면서도 영어를 계속 접하고,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기술적인 스킬도 필요하지만 그것도 영어가 밑받침이 되어야 가능한 직무였습니다.

업무 특성상 정해진 시간에 끝내야 했기 때문에 야근도 많이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저는 제가 하고 있는 업무가 재미있고

저에게 큰 만족감과 보람을 주었습니다. 다시 한국에 돌아가도 같은 일을 할 생각합니다. 

 입사 연수 때 찍은 사진입니다. 벌써 4년이 지났네요

 회사 직장 동료와 함께 찍은 사진 입니다.

2. 왜 어학연수를 선택했는가?

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부족한 영어를 보강하기 위해서 입니다.

캐나다에 어학연수나 워킹을 하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와 같을 것입니다.

저는 단순히 영어 실력을 향상하기 보다는 어학연수를 마친 뒤 업무에 적용하여 같은 분야의 다른 부서에서 일을 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제가 했던 업무 또한 재미있고 정말 보람차지만 부족한 영어를 보강하여 조금 더 제가 했던 일보다 확장된 중요한 일을 하고 싶기 때문에 과감하게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캐나다 어학연수를 선택하였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어학연수를 간다고 하니 절반의 사람들은 "우와 부럽다, 진짜" 이런 말과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셨고 절반의 사람들은 "회사까지 그만두고 뭐하러 가? 가서 뭐할 건데? 이민 갈려고?" 라고 물으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금이 아니면 지금 이 시간을 놓치면 앞으로 계속 후회 할 것 같고, 직장을 1년 다니고 그만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정말 저에게 필요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여 어학연수를 선택하였습니다.

3. 왜 캐나다를 선택하였는가?

저는 애초에 염두해둔 나라가 캐나다와 아일랜드 였습니다.

유학원에 알아보기전에는 아일랜드 쪽으로 마음을 굳혔었는데 유학원을 여러군데 돌아다녀보고 알아보니 아일랜드보다는 캐나다가 더 나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영어권 국가이면 북미 표준어를 사용하고 무엇보다 다른 영어권 국가인 영국과 미국보다는 물가 및 어학연수 비용이 저렴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막연하게 캐나다 정말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저는 자연환경 좋은 곳에서 공부를 하고 싶어 큰 고민 없이 캐나다를 선택하였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밴쿠버는 특히 물가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ㅋㅋㅋ)

4. 왜 감자유학인가?

저는 다른 분들보다 유학원을 조금 일찍 알아보고 학원비를 제가 출국하기 거의 10개월 전에 돈을 다 지불하였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그때와 달리 환율 차이가 많이나서 조금 아깝긴 하지만 그만큼 감자유학을 믿고 결정한 것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어학연수를 가야겠다! 이렇게 결정하고 단순하게 학생비자, 워킹비자만 있다라고 생각했던 저는 어학원을 다니면서 정말 정보가 많이 부족했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당시 어학원을 알아봤을 때 저는 믿을 수 있는 큰 대형어학원 위주로 갔었는데 종로유학원, edm 유학원, 위더스유학원, 감자유학원, 유학네트 총 5 군데를 갔었습니다.

제가 감자유학원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진종현 매니저님 때문입니다.

다른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을 때는 성의 없이 혹은 프로모션이 있으니 빨리 지금 등록해야 한다는 식으로 상담을 진행하여 불편함을 느꼈었는데 진종현 매니저님은 그런 말 한마디도 없이 왜 어학연수를 가고 싶은지 생각해보고 설명을 해주신 뒤 다시 결정하고 연락을 달라는 말에 '아 다른 유학원과 다르구나 믿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유학원 또한 상담을 친절하게 해주시지만 본래 어학연수 목적이 무엇인지, 왜 내가 어학연수를 가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물어보지도 않았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빨리 진행을 하는 모습을 보니 아니다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 상담 후 약 1주일 간 고민 끝에 감자 유학원을 선택하였고 만족스럽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중간중간 계속 신경써 주시고 입국 심사 후 비자 받을 때 또한 전혀 문제없이 원할하게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파일에 정리해 주신 모든 서류! 이거 하나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