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몰타 Chamber College에서 어학연수 중인 Belle입니다!

몰타는 몰타섬과 고조섬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오늘은 친구들과 종종 놀러 다녀 오곤 하는 고조 섬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고조섬 까지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선 cirkewwa 선착장 까지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이동해야 해요!

버스 정류장은 굳이 슬리에마까지 가지 않아도 챔버 뒤쪽에 있는 정류장에도 cirkewwa방면 버스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시면 될듯해요!

딱 선착장에 도착하면 여기 저기서 호객 행위하는 사람들이 막 붙을 거에요 하지만 고조가는 크루즈는 딱 한대 밖에 없기 때문에 그냥 다 무시하시고 바로 안으로 들어 가시면 된답니다:D 길 따라 쭉 들어 가다 보면 입구가 딱 보이는데, 고조배는 돌아올 때 결제를 하는 방식이라서 출발 할 때는 그냥 바로 타시면 돼요

고조에 딱 도착을 해서 저희는 투어 버스를 이용 하기로 결정했어요!

 첫번째 이유는, 고조는 작은 몰타라고 생각하면 돼서 하루만에 다 구경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굳이 지도가 없어도 주요 장소 마다 멈춰서 구경할 수 있는 쪽이 시간상 효율적으로 더 낫다고 생각했어요

두번째 이유는,  현재 몰타의 성수기가 점점 가까워 지고 있어서 버스비를 포함한 물가가 조금씩 올라서 1.50유로 였던 버스비가 현재는 2유로 에요, 그렇다면 2시간 내로 환승하지 않는 이상 계속 버스비를 내야 하기 때문에 금액 적으로 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 했어요

(참고로, 투어버스는 6시 전까지 계속 운행되고, 본인이 특정한 장소에서 더 머무르고 싶으면 놀다가 나중에 버스시간 확인하고 다시 탑승 가능하답니다!)

원래 성인 비용은 18유로인데, 이건 협상 가능한 부분이에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 갔을때는 15유로로 깎아서 탔었는데, 두번째에 갔을 때는 어린이 비용인10유로를 요구했더니 그것 역시 가능하더라구요!

얼마까지 가능한지 ,,,,,,,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더 깎아 봐야겠어요 하핳

일층에서는 바람은 피할 수 있지만 바깥 풍경을 포기 해야 하므로 저는 무조건 이층을 선택한답니다!

딱 버스를 탑승하면 기사님이 이어폰을 하나씩 주신답니다! 의자 옆에 꽂으시면 언어랑 볼륨을 설정 하실 수 있어요

안타깝게도 한국어는 선택 사항에 없어서, 저절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중간 중간 중요한 명소는 조금씩 시간을 준답니다! 그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다음 버스를 기다리셔도 되니 여유있게 구경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와 친구들은 너무 더워서 중간에 들렀던 비치에 내려서 수영하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저렴한 버거 집도 발견해서 한끼 든든하게 챙겨먹고 고조 바다에서 열심히 놀았다죠!! 하지만 시간 생각도 안하고 놀다 보니 이미 막차 시간이 가까워 졌던 바람에 다른 곳은 더 들르지 못하고 바로 선착장으로 이동 했었어요!

아까 말씀 드렸듯이, 돌아 올때는 표를 끊어서 와야 해요 4.65유로 였던걸로 기억나요!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여서 부담없이 다녀올 수있었던 것 같아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