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웨트스젯에서의 첫 현장 트레이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통근시간은 50분정도 소요됩니다.

사실 Canada line 근처면 약 4~5정거장만 가면 도착하기 때문에 빨리 갈 수 있지만,

저는 캐나다라인까지 버스를 2번 갈아타야되서, 총 50분정도 소요됩니다.

이 때문에, 첫 출근날 잊지 못할 스릴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그건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집합장소는 YVR Airport 내 Westjet Domestic check-in 이었습니다.

거기가 어디에 있냐면.... 우선 YVR 공항에 대해 간략한 설명부터 해드려야겠네요...

YVR 공항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baggage claim, 식당, Medical clinic, Superstore, IRL, International arrival 등이 있고, 2층은 Domestic arrival 및 공항 Shuttle bus stop 등이 있으며, 3층은 Canada check in, USA Check in, International check in, 세관검사 Gate 등, 그리고 4층은 각 항공사별 office room 이 있습니다.

웨스트젯 Domestic check in은 3층 사진의 맨 왼쪽에 있고, 아래의 사진이 그 장소에 해당됩니다. 

10시까지 이곳에서 GBC 학생들, Eaton college의 현지 학생들, 그리고 웨스트젯 담당자인 Meghan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투어, 사실 저는 이미 공항에 한번 와본적이 있었습니다.

캐나다 입국하던 날, 그렇지만 그 때, 수화물 챙기고, 입국자 심사를 받고, 현지 지사장님을 만나서 바로 나가느라 공항 구경을 하지도 못했는데요. 투어를 진행하는 동안 공항이 그렇게 큰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나, 제가 맡은 직무가 Domestic check in 뿐만 아니라 International check in, IRL도 포함하기에 하루에 공항의 끝에서 끝까지 이동해야했습니다. 걸어서 대략 15분정도 걸리는데, 투어는 공항 내 WESTJET 전 공간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4층 Office room 에서 시작되서, 3층 Domestic check in, international check in을 지나 1층 IRL까지 공항을 다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3층 International check in>

                            <1층 International arrival>

그러면서 여러가지 설명을 듣게 되었는데요.

3층 Domestic departure는 캐나다내 다른 지역 Edmonton, Calgary, Toronto 등을 갈 때 Check in 하는 곳

3층 International departure는 2개로 나뉘는데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편의 Check in과 그 외 나라(아시아, 유럽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그리고, 2층에는 Domestic arrival 캐나다 다른 지역에서 온 승객들이 나오는 장소이고,

1층에는 International arrival로 다른 나라에서 온 승객들이 오는 장소입니다. 여기에 Baggage claim이나 출입국심사도 있습니다.

그 옆에 IRL에 WESTJET이 있는데, IRL은 한마디로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캐나다에 입국한 승객이 바로 캐나다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WESTJET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들고 온 수화물을 체크인을 하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3층 DOMESTIC DEPARTURE에서 CHECK IN을 하지 않고 1층에서 바로 CHECK IN을 한 후에 3층 GATE로 가면 됩니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만들어진 공간이며, 제가 일해야하는 장소중의 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웨스트젯 직원이면, 공항 환전소에서 Canada line 티켓 구매가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컴패스카드충전 제외)

Macarther 역까지는 누구나 무료(거기엔 캐나다 명품 Outlet 매장이 있음)라는 점

4층에는 직원 휴게실이 있어서 물건을 맡길 수 있다는 점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현지 NATIVE 학생들의 유창한 영어?(물론 모국어이니깐 그렇다고 해도) 같이 일하게 될 동료이면서도, 그들의 영어실력이 너무 부럽더군요.

그렇게 투어를 끝내고 남은 30분동안은 CHECK IN 장소에서 KIOSK 사용방법을 설명을 듣는 것으로 하루의 Training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고 일주일 후에 실제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 상당히 긴장되기도 하고 어서 빨리 그날이 와서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도 동시에 들더군요.

다음에는 첫 근무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