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inny 입니다! 오늘은 캐나다의 pride festival 에 대해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pride festival 은 일명 게이 페스티벌 입니다! 해외는 오픈마인드의 성격이 강한데 저는 좀 보수적이라서 여기서 약간 컬쳐쇼크를 많이 받았지만 !!!! 퍼레이드는 저 또한 즐겼던 것 같아요ㅎㅎ 이런 기회 흔치 않은데 저는 정말 시기를 잘 맞춰서 온것 같아요...

다들 날 좋을때 왔다고들 하더라구요 타이밍 하나는 기가막혔어요 !!

짠!!! 프라이드 페스티벌의 대표는 바로 이 무지개 색 입니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무지개색 아이템 하나씩은 들고 다니시길래 너무 갖고싶어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기념품 샵에서 하나 샀는데 가격은 무려

2.99달러! 텍스포함된 가격입니다! 왠지 싸게 산것 같아서 기분도 좋았고 기념품 하나 생겼다는 생각에 또 기분이 좋아졌어요 ㅋㅋㅋ

(사실 캐나다 국기 사고싶었던건 비밀)

퍼레이드 시작전에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하지만 다들 정말 질서를 잘지키더라구요. 이때 와 정말 선진국이구나 라고 느꼈어요!

안전하게 안전바도 설치되있어서 다친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본격적으로 퍼레이드가 시작되면 엄~청 큰 차 한대씩 천천히 움직이면서 길을 따라 옵니다! 그 위에는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개성을 돋보이면서 음악을 틀며 손을 흔들어요. 그러면서 막 물건을 던져주는데!! 그건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다들 환호 엄청 지르더라구요! 완전 클럽온 기분이었어요 ㅎㅎㅎ

다들 전부 무지개색 아이템들 하나 장착하고 있죠? 정말 대규모인것 같아요... 약간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퍼레이드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길을 따라 쭈욱~ 서있고 축제를 즐겼지만 저는 1시간 정도 지나니까 힘들어지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중간에 쉴겸 이동했어요!  (쇼핑도 1시간 이상 못하는 저질체력)

너무 힘들었던 저는 밥이라도 먹자......는 생각에 브런치 카페에 가서 특이한걸 먹었네요! 처음먹어본 맛이었어요....

(원래 축제도 먹어가면서 즐겨야 하는겁니다!)

그렇게 배터지게 먹고 친구들과 길거리 산책을 하다가 각자 집으로 돌아갔는데 집에가서 퍼레이드 참가자분들이 던져주는 아이템들을 받은것을 살펴봤더니...

쯔즈즌....이렇게 보니까 많아보이지 않나요? 손 열심히 흔들면 던져주는데 잘 받아야 안뺏겨요! 그렇게 저는 헤어밴드는 제외하고... 팔찌,립밤 등등 받았네요!! 립밤이 제일 좋아요 ㅎ_ㅎ!!! 정말 재미있게 즐겼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