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몰타 Chamber College에서 어학연수중인 belle입니다:D

제가 몰타에 온지 이제 곧 두달이 가까워 지는데요, 몰타에 있었던 7주중에 5주는 거의 몸 한두군데에 이상이 있었던것 같아요!

여기가 한국에 비해 정~~~~말 건조해서 대부분의 한국인이 몰타생활 1주일이 딱 지나면 목에 이상이 와요

잦은 기침을 하다가 머리가 아프다가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어느순간 열도 나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처음에는 환경이 달라져서 그런가 보다하고 그냥 넘기는데, 막상 하루이틀 지나면 정말 심각해져서 간혹 수업도 못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저도 충분히 한국에서 약을 챙겨왔다고 생각했는데, 2주가 넘도록 낫지를 않아서 결국 약국을 택했습니다!! (미리 먹었으면 금방 나았을텐데,,,,후회가득 했죠....)

그래서 이번편은 약국에서 약사기 편으로 준비했습니다.!

 

슬리에마 반대 방향인 KFC쪽으로 가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약국입니다!

물론 주변에 다른 약국도 있지만, 평소에 조깅하던 곳에 위치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약사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떠올렸던 약국입니다.!! 초록색 십자가가 멀리서도 볼 수 있게 빛나고 있어서 쉽게 인지 하실수 있을거에요

몰타의 약국의 대부분은 화장품가게 못지 않게 절반은 화장품 판매를, 나머지 절반을 약국으로 운영 하고 있어요 기초 제품부터 시작해서 각종 색조 화장품도 판매하고 있어요:D

우리나라 올리브영에서 볼수 있는 유럽 브랜드는 거의 다있고 한국 브랜드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지만 일본 브랜드 제품도 간혹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치만 웬만한 화장품은 한국에서 미리 꼭 챙겨 오세요...!!!!! 

한국보다 조금은 더 비싸고 우리나라만큼 질도 좋은것 같지는 않아요ㅠ

이렇게 우리나라 화장품 가게처럼 약국안에 이렇게 색조 매대도 있고 향수도 팔고 한답니다!

젤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약국의 본 모습이 나옵니다!! 우리나라처럼 증상을 말하면 약사가 약을 챙겨주는게 아니라 약사는 거의 본인 할 일을 하고 있고, 슈퍼에서 물건 사듯이 짚어 가시면 돼요:)

물론 잘 모르겠다면 약사에게 증상을 말하면 몇가지 추천해 준 답니다.!!

기침이 심해지다가 몸도 으슬으슬 해지고해서 가서 약사에게 말했더니 감기몸살 약으로 추천 받았답니다:) 효과는 음.. 환경이 달라서 그런지 큰 효과가 있었지는 않았어요! 다만 꾸준히 복용하다보니 그래도 꽤 회복이 되었었답니다.

하지만 아플때는 역시 잘먹고 잘자고 스트레스 받지않는 게 최고 더라구요!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무리를 했더니, 1주 아플거 2주3주까지 갔답니다..하하

가격은 이러했어요! 약 값이 정말 비싸다고 들었지만 생각만큼 비싸단 생각은 안들었어요! 물론 다른 약을 사보지 않아서 그런것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웬만한 비상약은 한국에서 꼭 챙겨오세요ㅜ 특히, 위염, 장염을 달고 다니는 친구들은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한국에서 먹었던 약중에 본인 몸에 잘 맞는 약은 여기 아무리 비싼 약을 사먹어도 그만한 효과를 못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