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어금니가 깨져서 고생하다가 밴쿠버 코퀴틀람에 한인타운이 있다는걸 알게 됬어요 거기가면 한인치과도 몇곳 있따고 해서 다운다운에서 학교 마치고 친구랑 둘이서 한시간이 넘는 거리를 갔다왔죠 간김에 장도 보자며 신나게 갔었어요

가자마자 하나치과 라는 곳에서 치료 하기전에 먼저 견적이랑 치아상태를 위해 사진 한번 찍어보자고 해서 그렇게만 했었어요 사람들이 캐나다에서 치과가면 백마원은 그냥 나온다고 해서 견적먼저 받은 거였는데 역시 소문은 진짜 였어요 엑스레이에 한번 찍었는데 비용이 55불... 그리고 어금니 발치 할 경우 비용견적이 500불에 만약 한번에 쏙 안뽑힐 경우에 마취 추가에 이런저런 도구를 써야하니 플러스 알파 해서 1000불 까지 예상을 하라고 히시더라구요 그래서 깔끔하게 한국행 뱅기표를 결제했답니다.

치과 견적에 멘탈 나가고 나서 친구손에 이끌려 찾아온 한인마트 들어가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리는 과자코너에서 기웃대고 있었죠

보면 봉지과자는 그래도 엄청나게 비싸지는 않아요 먹을만한 정도

캐나다 과자는 엄청 짜요 감자튀김도 진짜 짜구요 아님 엄청 달구요 진짜 정말 단것 좋아하는 분 아니면 달아여..그래서 한인 마트 한번 갈때마다 한마대씩 쟁겨 온다는..

요기는 보쌈

여기는 대부분 음식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않았어요 손이 잘 가는가격

정말 눈 돌아 가는 음식이 많았는데 친구가 소주에는 보쌈이라고 ㅋㅋㅋ 요거는15불 정도 했던거 같아요

외국가서 제일 많이 그리웠던 김밥

김밥은 찾기가 쉬워요 많이 다운타운에도 한식당 믾구 그래도 이왕 코퀴가면 하나씩 사면 좋죠

여름되면 이렇게 음식 사다가 마트앞에 파라솔 같이 의자랑 잇거든요 거기서 먹어도 되요

거기가니까 여기가 한국인지 캐나다인지 분간이 안될정도로 그냥 한국사람 천지 외국인이 거의 없었어요 근처 카페를 가도 사장이 한국인 손님100퍼센트 한국인

내가 스카이 트레인 타고 시간여행을 온건가 싶을 정도로 다른 세계였어요

마지막으로 계산대에 가는중 발견한 족발

여기서 이미 침샘 폭팔해서 예산초과하는 장을 보게 되었어요

코퀴에 장볼 계획이있는 분들은 차 있는 사람과 동행을 추천해요 같은 사이클언니는 항상 차있는 룸메랑 같이 가더라구요

가면 그냥 백불이라며 못들고 올만큼 사게 된대요

특히 여기 김치가 맛있다며 가면 항상 한달동안 먹을 특대사이즈를 사온다네요

그리고 항상 돈은 넉넉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