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미국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음식은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과 비슷하지만 가격 대비 '음식으로 장난 치지 않는다' 라는 인식을 가졌습니다.

처음에 미국에 음식점에 들어가면 뭔가 다 비싸 보이고 택스 붙을 것도 생각하니까 굉장히 비싸다는 생각을 가지실 수는 있지만 양은 그만큼 굉장합니다.

제가 먹은 음식 사진들을 한번 볼까요? 기대는 하시지 마세요 

이 곳은 샌프란시스코 곳곳에 있는 Lee's Deli 입니다. 중국식 음식인데 박스에 자기가 먹고싶은 것은 원하는 양만큼 담아서 무게로 재서 계산하여 먹는 방식입니다. 바쁜 직장인들 및 학생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미국인들이 점심시간만 되면 다들 이런 박스를 들고 길거리를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서브웨이와 맥도날드를 먹어보았는데 맛은 한국과 굉장히 똑같습니다. 하지만 서브웨이는 한국보다 약간 비쌉니다. 맥도날드는 햄버거에 들어가는 소스 및 야채 및 고기의 수와 맛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으며 가격은 한국보다 비싸지만 양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도 미국에 가서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비교해보면서 먹는 것도 나름 재미진 경험입니다.

이는 Fisherman's Wharf의 Burger Shack 입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었고 굉장히 맛도 있습니다. 저는 햄버거를 좋아해서 여러 버거를 모두 먹어보았는데 이 곳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햄버거와 어니언링을 시켜서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샌프란시스코 하면 In-N-Out Burger를 생각하실텐데 가격이 굉장히 낮지만 맛은 있어서 인기가 있는 버거집입니다. 순환율도 굉장히 빨라서 줄이 길다고 해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포장해서 먹는 것보다는 바로 나온 상태에서 먹는 것이 훨씬 맛있습니다.

배고파서 간단히 먹고싶으실 때가 있으실텐데 Wholefoods에 가면 조각피자를 이렇게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조각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먹는 피자 두 조각의 크기입니다. 한 조각에 4달라, 두 조각에 7달라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배고프실 때 가서 원하는 피자 종류에 원하는 토핑을 뿌려 드시면 맛있습니다. 

이 곳은 Japan Town 근처에 있는 한식당 'CoCo bang'이라는 곳입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데리고 간 적이 있는데 한국식 치킨과 엘에이 갈비가 굉장히 맛있어서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꼭 한 번 친구들을 데리고 가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이외에도 등등 미국적인 음식들과 여러 각국의 음식점들이 많은데 친구들과 서로 영어를 쓰면서 맛집탐방을 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식당에서 카드를 계산할 때에는 직원들이 Checks(빌지)를 가져다 줍니다. 그러면 원하시는 금액을 쓰시고 카드를 드리면 결제한 후에 다시 카드와 새로운 영수증을 가지고 올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는 팁을 쓰는 칸이 있는데 드리고싶은 팁의 가격을 쓰시고 그 영수증은 그 테이블에 두고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 팁까지도 방금 전에 계산하셨던 카드로 포함시켜서 총 계산이 들어갈 것입니다!

즐거운 먹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