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있는 동안 멈추었던 운동을 다시 하기로 했어요. 

거의 1년 가까이를 다녔어요. 그리고 홈스테이서 새집으로 옮길 때도 

일부러 짐이랑 가까운 곳으로 새집을 정했어요. 

벤쿠버에 계시는 유학생분들은 무조건 YMCA 다 아실거라 생각해요. 

다운타운뿐만 아니라 벤쿠버 홈타운 곳곳에서도 YMCA를 보실 수 있으니깐요! 

짐 뿐만 아니라 운동 관련 클래스까지 있어서 운동하기에 딱 인 곳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헬스 다니는것이 비싼데 벤쿠버는 한국보다는 짐이 저렴한 편이였어요. 

YMCA말고 일반 짐만 잇는 곳들은 보통 한달 헬스비용이 $20~$30 정도더라구요. 저렴하죠?

제가 있을 때에는 남자분들은 보통 캐나다 플레이스에 있는 짐을 많이들 가시더라구요. 

그에 반해 YMCA는 가입비(Joiner Fee)와 한달차지(Monthly Fee)도 있어서 

다른 짐들에 비해 비싼편은 맞아요. 하지만 각종 클래스와 많은 운동기구들 그리고 수영장을 

사용할 수 있기에 저는 등록비가 $25일때 등록했어요. 

일반적으로 가입비와 한달비용 합치면 거의 $110 나오거든요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하지만 가끔 저 둘 중 하나를 Free로 할때가 있어요!!!!!!!! 이때를 놓치면 안됩니다!!!

이때 등록하셔야해요. 

저 12월에 조이널피 반값일때 등록했는데 1월에 이러기 있나요....... 

보통 1월은 늘 조이널피가 무료인거 같아요. 보통 새해 다짐할 때 운동 시작해볼까?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1월에 조이널피를 무료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1월은 늘 사람이 많았어요. 그리고 여름되면 한산해지죠^^ 일년에 적어도 3번정도는 저렇게 감액해주는 행사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버라드 스트릿에 있는 YMCA에 다녔었어요. 저렇게 앞에 사인이 있으니 지나다니시면서 체크해보셔요! 

맨처음 등록하러 가서는 바로 등록하실 수는 없어요. 가입을 위한 구비서류를 가져오라고 그 구비서류가 적힌 작은 종이를 줘요. 

그리고 그것을 들고 은행에 가서 내밀기만 하면 그 구비서류를 챙겨줄 거에요. 

저 구비서류들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YMC에서는 매달 자동이체로 결제를 하기 때문이에요. 

즉 제 계좌에 매달 특정날짜에 50불 이상이 들어가 있어야한다는 말이죠.

그리고 제때에 지불을 안하면... 은행과 YMCA에서 양쪽에서 벌금을 물어요ㅠㅠ 

저도 깜빡하고 계좌에 딱맞게 넣어놓고 그 카드에 돈을 써서 돈이 모자라서 Monthly Fee가 안빠져나갓엇어요 그래서 연체료를 

냈었었어요. BMO에서 엄청 크게 떼였던걸로 기억해요. 그러니 이부분 꼭 챙기셔야해요!! 

버라드 YMCA는 총 3층으로 되어있어요. (건물하나가 다 YMCA에요.) 

1층이 수영장이고 2층은 농구코트(가끔 여기서 수업도 해요) 그리고 작은 클래스 룸이 있어요. 그리고 3층은 운동기구들이 가득한 짐이에요. 다양하게 운동을 하고 싶어서 등록했는데 결국 저는 짐만 이용했어요. 클래스들을 듣고 싶었는데 

시간도 안맞고 티비보면서 운동기구에 운동하는걸 더 좋아해서 같이 다녔던 룸메의 말로는 수업도 재밌다고 했어요. 

그리고 눈만 마주쳐도 잘 웃어주는 벤쿠버사람들이라서 금새 말도 트고 사람들이랑 친해지기도 쉽다고 들었어요.

꾸준히 다니다보면 매번 만나는 사람들끼리 마주칠테니 친해질 수 있는거 아닐까싶어요. 

보통 2층 룸앞에서 같이 수업듣는 사람들끼리 인사하고 이야기하는걸 많이 봤었어요. 

2층에 작은 짐이 하나 더 있어요. 근데 천장이 좀 낮아서 저는 늘 3층 짐을 이용했어요. 

보다시피 엄청 넓어요. 그리고 사람도 많죠. 저는 운동하면서 사람들 구경하는것도 재밌었어요. 

2층에서 농구하는거 보는것도 재밌었구요. 2층 코트에서 가끔 마이크차고 선생님들이 클래스하는데 그런것 보는것도

재밌었어요. 

수영장도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한국과는 다르게 다들 수모를 안써요......

수영복만 입으면 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수영장은 기피하게 됐어요ㅋㅋㅋㅋㅋㅋ 

사물함이 한국처럼 한곳을 혼자 오롯이 쓸 수 있는게 아니라서 매번 짐을 들고다니는게 좀 귀찮긴했지만

전 집 바로 앞이 YMCA여서 매번 그냥 집에서 옷갈아입고 바로 뛰어갓어요... 

사물함 열쇠가 저렇게 핀으로 되어있어서 엄청 편리했어요. 

곧 여름이 다가오니 다양하게 운동하실 분들은 YMCA 추천해드려요!ㅎㅎ  

몇달에 한번씩 이렇게 스케줄이 나와요 스케줄 보시고 들어보고 싶은 클래스에 

참여해보세요! 재밌는 수업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