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월 중순이 다됬는데 3월 말에 대한 글을 올리려고 해요. 그래도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지금이 3월 말인 것 처럼 올려보도록 할께요!!

3월 30일 금요일날은 Easter day를 기념하는 방학이었어요. 학교를 안가서 늦잠 잘 수 있어 좋았지만 이게 학교만 방학인건지 회사원들도 쉬는 날인지는 잘 모르겠네요.ㅎ 아, 다른 학교는 월요일까지 쉬는데 우리학교만 월요일날 학교 나오라 했다고 친구들이(저를 포함해서) 많이 아쉬워했어요.ㅎ

Easter day는 우리나라말로 하면 부활절이에요. 마트나 초콜릿을 파는 곳에 가면 Easter bunny라고 해서 토끼모양의 초콜릿이나 달걀모양의 초콜릿을 팔아요.

저는 이 휴일날 한국인, 일본인 친구들이랑 맥아더 글랜 아울렛에 갔다왔어요. 사실 제 백팩이 망가져서 가방사러 갔는데 마음에 드는 가방을 못 찾아서 가방은 못사고 Easterday 초콜릿만 잔뜩 사왔어요ㅋㅋ Lidor초콜릿 아시죠? Easter day를 기념해서 동그란 초콜릿 100개를 30달러에 판매하고 있었어서 놓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거기 있는 초콜릿을 종류별로 다~ 샀어요. 사실 허리가 커져서 바지도 살거였는데 친구가 초콜릿 다 먹으면 허리사이즈 늘어날테니 사지말라고 해서 저는 진짜 초콜릿 100개만 사고왔어요. 아쉽게 사진이 날아가버려서 100개 초콜릿은 보여드릴 수 없겠네요. 정말 소중한 보물같았는데 벌써 다먹엇...

매달 부활절엔 각종 초콜릿이나 사탕을 파는 곳에서 이벤트겸 할인 행사를 하니까 이 날 초콜릿 같은 간식들을 왕창 쟁여놓거나, 평소에 못 먹어봤던 맛을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중간에 너무 배가 고파서 멕시칸음식점에 가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다른 식당에 비해서 사람은 제일 없었는데 옆에 일본 음식점보다 더 괜찮은것 같았어요. 저렇게 3개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브리또가 좋았어요.ㅎ 저는 고수를 싫어하는데 위에 두가지엔 다 고수가 들어가거든요.ㅎ 참고하세요.

아 저희는 한국인분들이 가장 많이 가는 코치를 비롯해서 거의 모든 매장을 둘러봤는데요 굳이 맥아더 글랜 아웃렛에 가라고 추천하지는 않고싶어요. 그거 아세요? 예전에는 백하점에서 팔다가 재고가 쌓인 질 좋은 상품을 아웃렛으로 넘겨 싸게 재고처리하는 거였다면 요즘은 백화점 라인의 상품과 아웃렛 라인의 상품을 따로 만들어 판매한다는것. 이곳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다~ 돌아다니면서 산건 제 초콜릿 100개가 전부였어요. 딱히 눈에 들어오고, 얘쁜 물건은 없었던 것 같아요. 이왕 사는거 저는 조금 비싸더라도 더 예쁜걸 사는게 났지않나 싶어요.

한가지 알려드릴께 있다면 매년 초에 boxing day라고 엄청 크게 세일하는 날이 있는데그땐 크게 70%까지 할인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혹시 얘쁜 물건을 싸게 겟 하실지도 모르잖아요??

맥아더 글랜에서의 쇼핑이 끝나고 저희는 원래 크래프트 비어를 먹으러 가기로 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맥주를 마시면 뻗을까봐 평소 가보고싶었던 맛집리스트 중에서 하나를 골라 가기로 했어요.

그게 바로 Stepho라는 그리스음식접 입니다!! 이 곳은 네이버에 벤쿠버 맛집 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는 곳 중 하나라서 기대가 컷어요. 작년 여름에도 이곳은 가보지 못했거든요. 결론은 비추에요. 왜 이곳이 맛집인줄 잘 모르겠어요. 먹으면서 제 한국인 친구와 제가 역시 한국 맛집 블로그는 믿으면 안되는구나...라고 다시 생각하게 된 곳이에요.

블로그에서 말한대로 양이 굉장히 많았지만 맛은...굉장히 짯어요. 너무 짜!!!!! 고기 한점먹고 밥을 엄청 먹고 물을 몇번이나 리필해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집에가서 물을 또 엄청 먹었어요. 평소 짠걸 잘 드시는 분, 짜게 드시는 분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희한테는 너~~~~무 짜서 다 남기고 물로 배채우고 왔습니다. 갔다오신 다른분이 맛있었는데? 반문하시면 뭐라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두번은 방문하지 않을 곳이라고 생각하고 반정도 남기고 나왔어요. 한번쯤 호기심으로 가보겠다는 분은 굳이 말리지 않겠지만 정말 짠거 안좋아한다!! 도전하고싶지 않다!! 비추에요.!! 선택은 여러분이 하는거니까~ 다른 후기랑 잘 비교해 보고 선택하세요!!

결국 가방을 못사서 저는 인터넷 구매를 했는데 여러분은 Venque라는 브랜드 알고계셨어요? 이거 한국에서도 꽤 알려져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것도 몇없는 캐나다 브랜드 가방중 하나더라구요. 오프라인 스토어는 찾지 못해서 온라인에서 구매해서 배송받았는데!! 캐나다안에서라 그런가? 배송비가 무료!! 다른 쇼핑몰은 어떨지 장담못하지만 괜히 무료배송이라는 거에 기분이 좋았어요.ㅎ 그래도 한국에선 1~2일만에 받는 소포를 10일만에 받으려니 기다림이 너~무 힘들어!!

어쨋든 한국과 비교했을때 6~7만원정도 싸게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방 꽤 예쁘지 않아요? 캐나다에 온만큼 여기 브랜드를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네요!!

이번 제 글도 도움이 되길 바래요!! 다음글도 곧 올리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