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오늘은 학교 수업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해요.

저는 처음 상담받을 때, "빡세게 공부하다 오고싶어요!!" 라고 매니저님께 말해서 오전, 오후 꽉꽉 채운 3개의 수업을 듣고있어요. 제가 ILSC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다양한 수업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어서였는데요, 지금은 첫번째 수업으로 Communication, 두번째 수업은 Writing, 세번째 수업은 Public Speaking. 이렇게 듣고 있어요. 

레벨이 올라갈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아!! 처음에 들어보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으면 시작 첫 주의 목요일날 Program Director와 상의해서 바꿀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저도 두번째 수업의 Conversation 수업을 Writing으로 바꿨거든요.ㅎ

물론!! 신청서 작성을 비롯해서 상담시엔 영어로!! 하지만 혹시나 영어가 너무 부담스럽다!! 그럼 Richard 555건물 2층 한국인 상담선생님을 찾아가면 되요. 부담없이 상담 받으실 수 있을꺼에요.

하지만 바꾸고 싶은 수업이 이미 꽉 차 있으면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으니, 첫 수강신청 때 신중히 고르시는게 좋아요. 저도 첫번째 수업인 Communication 수업을 Business English 수업으로 바꾸고 싶어서 첫째 주 목요일 날 4번이나 찾아갔지만 이미 꽉차서 바꿀 수 없었어요.ㅠㅠ

위의 사진이 첫 번째 수업시간의 사진이에요. 물론 문법도 배우긴 하지만 주로 Speaking에 치중되있는 수업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로워요. 그렇게 보이죠? 아, 클매의 얼굴을 공개할 수 없는 점 이해해주세요!!

물론 다른 선생님은 어떤 스타일로 수업을 진행하는지 모르지만 저희반은 굉장히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 같아요. 저번에는 도서관에 가서 선생님이 제시한 과제를 수행하고 오는 활동을 했고, 카페에 가서 대화를 나누는 등 종종 야외수업도 하곤 했어요.(다른반은 어떨지 몰라요!! 선생님에 따라 수업스타일이 다르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아무튼 룰루레몬에서 요가매트를 구입하고 저는 친구와 중원에 갔어요. 너무너무 짬뽕국물이 먹고싶어서..ㅎ 가끔 한국음식이 생각날 땐 Robson St에 가면 될 꺼에요. 물론 코퀴틀람에 한인타운이 있어서 그곳에도 한국음식점이 많이 있지만 학원에서 가가운 다운타운이 아무래도 접근성이 좋겠죠?? 벤쿠버에서 유명한  top2의 한식당이 여기 롭슨스트리트에 수라 하나와 노스벤쿠버에 남한산성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두 곳 다 소개하도록 할게요.ㅎ 저는 기다리는걸 않좋아해서 잘 안가는데 인기가 많아서일까 항상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외국인 친구들은 이미 가봤다고 하는데 다들 좋아하더라구요.ㅎ 저는 추천만 해주고 가지 않았어요.ㅎ 혹시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식을 소개해 주고싶다!! 근데 나는 음식을 못한다!! 남한산성이나 수라에 데리고 가는걸 추천해 드려요!!

아무튼 저는 짬뽕이 먹고싶어서 중원에 갔는데 대만족하고 왔어요

세상에!! 볶짬면이라니!! 반반메뉴가 있더라구요!! 한국이랑 다를게 없어요!! 물론 가격이 많이 다르지만..ㅎ 가끔은 괜찮지 않을까요??

오랜만에(?) 정말 배부트게 만족하고 먹었어요.ㅎ 아무래도 저는 단골이 될 것 같아요.ㅎ 이사하고나서, 칼칼한게 땡길때, 중국집 음식이 먹고싶을때 중원 추천해요!!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정말 다 먹고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어요ㅋㅋ 갈때마다 양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에요.ㅎㅎ

너무 배가불러서 다 먹고 친구와 저희 집 밑에 있는 공원 산책을 했는데, 평소 우중중한 날씨, 비오는날씨 정말 싫어했는데 만족하는 음식을 먹어서 그런가 배불러서 그런가 운치있고 예뻐보였어요. 아직이때는 4월 초였는데 봄인지 겨울인지.. 그래도 간간이 벗꽃이 펴서 봄이긴 봄이구나~하고 따뜻해질 날만 기다려요!! 그런데 한국 벗꽃이랑 여기 벗꽃이랑 약간 다른 느낌이에요. 여긴 뭐랄까 솜뭉치 같이 풍성한(?)느낌의 벗꽃이랄까? 마지막 벗꽃사진 하나 투척하고 끝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