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가 질리는 날은 누구에게나 온다.

주변을 보면 다 그렇다.

아무리 호스트들이 좋더라고 긴 연수 기간에 거취를 옮겨보는 것도 좋은 해외 경험이 될거라 생각한다.

물론 호스트들과 특별한 유대감이 있다면 그 유대감을 이어나가고 어학에 활용되는 좋은 케이스들도 물론 많다!

우리 호스트 가족들도 참 좋았고

매니져님 덕에 좋은 위치에 편하게 학교 생활을 했다. 버스로 15분이면 다운타운에 도착했고

1존이였기에 교통요금도 저렴했다.

하지만 어느날.... 홈스테이 음식이 왜 이렇게 질리는지

내가 직접 음식을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이 룸쉐어로 이끌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벤쿠버의 1존의 호스트들은 대부분이 필리피노이기에 그 나라 음식이 입맛에 맞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에.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인 호스트가 즐비한 다운타운의 고급 오피스텔이나 주거건물로 이사가고 싶지는 않았다.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다수가 한국인들이였고 어린 친구들이 많았다.

그래도 나는 캐나다고 벤쿠버이니 한국에서는 즐기기 힘든 여유로운 하우스 생활을 즐겨볼 요량으로 나는 필리피노가 호스트인 2층짜리 이쁜~ 하우스에서 룸쉐어를 시작하였다.

왜 또 필리피노 호스트일까 싶겠지만

호스트가 필리피노인 경우 집이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그 사람들은 주일이면 교회에 가기에 나의 일요일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보통 벤쿠버에서 집을 구할 때는

다음 카페나 https://geo.craigslist.org/iso/ca 에서 구하는데

한인쪽을 선호한다면 다음카페 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후자를 주시하면 좋다~

후자는 로컬사이트인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하우스를 쉐어하기 위해 글을 업로드한다.

그렇기에 질?이 좋지 못한 게시글들이나 조건들이 있을 수 있으니 엄선해서 보고

꼭 방문하여 집의 컨디션을 확인해야된다.

사진은 정말 깨끗하게 신축시에 찍어둬서 좋아보일지 몰라서 가서 방문해보면 정말 같은 방이 맞나 싶을때가 있다.

이래 저래 자신이 없다면 감자유학원의 현지지사에서도 알아봐주신다

어느정도의 소개료는 받는 것같지만? 어떻게 보면 보증이 되어있으니 맘이 제일 편할지도 모른다~!

해외에서 집을 구하고 렌트 계약도하는 경험 누구나 하는 것은 아닐지 모르니

나는 계약 후 뿌듯했었다. 내가 이렇게 집을 구하다니..!!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