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는 영어권이나 상상 이상으로 다문화가 정착된 도시이다.

다양한 국가에서 이민 온 많은 사람들로 이뤄진 도시

그래서 벤쿠버를 모자이크 도시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벤쿠버에서 큰 재미 중 하나였던 외국음식 맛보기를 이야기하기 위해서이다!

벤쿠버는 글로벌한 도시이다보니 각 나라사람들이 각국의 음식을 그리워하고 그래서 즐긴다.

그래서 어쩌면 음식이야기를 뺀다면 많이 섭섭한 도시가 벤쿠버다!

퓨전이 아닌 오리지널로 즐길 수 있는 각 나라의 별미에 나는 처음 거부감을 느꼈지만

그런 생각이 우습게도 나의 여가생활의 아주 큰 부분을 차지했던 미식탐방!

그래서인지 누구보다 주문만큼은 자신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마법같은 문장이 하나 있지않은가. "What's your favorit?" 

이 문장 하나면 그 레스토랑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를 맛 볼 수 있을지 모른다.

어쨌든,

여가 생활에 부지런이 맛집 탐방을 했었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느껴보지 못한 다양한 나라 음식을 벤쿠버에서는 먹을 수 있기에!

게다가 그 음식은 현지에서 온 분들이 대부분 요리를 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먹는 그 맛과는 달랐다.

특히 쌀국수나 베트남 음식들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맛이 깊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대부분의 스시, 롤 집은 한국인들이 운영을 하지만 그 메뉴의 가짓 수가 다르고

해산물의 신선도는 말 할 것도 없었다.

그리고 중국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나는 그 당시 느꼈던 중국의 맛을 똑같이 느낄 수 있었고

그 재미로 살이 찌는지도 몰랐다....ㅜ

한국음식점도 물론 많고 한인슈퍼 등 한국 음식의 공수가 쉽기 때문에 

어떤 친구들은 한국 음식만 먹다가 시간을 다 보내기도 하더라.

하지만 이왕 벤쿠버에 온거 글로벌한 Foodie가 되어보는 것도 적극 추천!!

외국에서 김치만 사먹고 있다면 그것 또한 아쉽지 않을까

이왕 내 기준의 미식도시? 벤쿠버에 왔다면 꼭 다 즐겨봤으면 좋겠다.

유학생이라는 이유로 언제가는 가면되지 미루다가는 귀국하는 그 날까지 맛집들의 미련이 따라 다닐지 모르지 말이다.

그럼 여기서 벤쿠버 맛집 예찬론을 끝내고 아래 사진으로 설명할 수 조차 없겠지만 눈이라도 즐겁길 바라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