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리즈번의 Embassy English에서 어학연수 중인 전소희입니다! ㅎㅅㅎ

  오늘은 홈스테이의 장점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하는데요. 저는 현재 Hamilton이라는 동네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시티까지 버스로 15분 정도 걸리고 학원까지는 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음 이정도면 브리즈번 중심가와 꽤 가까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홈스테이를 하지 않고 시티 근처에 쉐어하우스를 구하면 교통비도 들지 않고 학교와 매우 가깝겠지요. 또한 눈치 볼 필요 없이 편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쉐어하우스에 사는 것 보다 홈스테이를 추천하는 이유는 호주 가정의 문화를 배울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영어 또한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호스트 분들과 함께 집에서 꽤 떨어진 곳에 있는 식당도 가보고 선샤인코스트라는 브리즈번 북쪽에 위치한 해변도 함께 가보았습니다. 보통 골드코스트는 쉽게 갈 수 있지만 선샤인코스트는 가는 방법이 골드코스트보다 까다로워 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는 한 쉽게 슝슝 다녀오지 못합니다. 또한 호스트분들의 가족들과 함께 코스트코도 가보고 함께 보트를 타고 새우도 잡아보았으며 캠핑도 해보았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은 호주에 오랫동안 거주하지 않는 이상 학생신분으로 경험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홈스테이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꿀팁들도 얻을 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 현지인 맛집이나 핫플레이스, 재미있는 TV프로그램과 같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것들!

  많은 사람들이 홈스테이는 복불복이라고 하지만 제 주변 친구들을 보았을 때 별 일 없으면 다들 좋으신 분들 만납니다. 복불복 걱정하지 말고 우리 모두 홈스테이하고 광명 찾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