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브라이튼/호브 헬스장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브라이튼에는 헬스장이 3~4개 정도 있지만 제가 살고 있는 호브 근처에는 하나 밖에 없어요.

제가 다닌 헬스장은 King Alfred Leisure Centre 라는 헬스장이고

(Kingsway, Hove BN3 2WW 영국)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실 이건 헬스장이라기 보다는 레저센터에 가까워요.

헬스장도 있고 수용장, 배드민턴장, 그리고 태권도나 다른 액티비티들도 열립니다.

회원권을 끊으면 이 모든 것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프로모션 기간에 등록을 해서

첫달에는 40파운드 그 다음부터는 20파운드씩을 냈습니다. 계약 최소기간은 3달이었어요.

영국 헬스장은 첫 달에 가입비를 내야하기 때문에

어느 헬스장을 가셔도 10~15파운드의 가입비를 내야합니다.

 처음 등록을 하시면 트레이너분이 기구 몇 가지 사용법을 알려주시고

 센터 안내를 도와주십니다.

저는 수영을 딱히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헬스만 했어요. 한

 번씩 친구들을 부를 수 있는데 그럴 때는 배드민턴을 치기도 했습니다.

총 3명까지 센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초대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다른 헬스장의 샤워시설이 어떻게 돼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킹스알프레드는 넓진 않지만 깨끗하고 충분한 샤워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영장이 있다보니 더 잘 구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센터에는 한국인들을 찾아보기가 조금 힘듭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브라이튼에 위치한 헬스장에서는 꽤 많다고 들었는데,

헬스장 가는 이유가 한국인을 만나는게 아니고 운동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헬스장은 집에서 가까운게 최고다 라는 생각에 저는 이 헬스장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제가 중간에 센터를 옮길려고 해서 헬스장 취소에 대해 물어보게 됐는데,

 프로모션 최소 계약기간이 3달이라 중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정 취소를 하겠다면 나머지 남은 계약일치의 돈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뭐 결과적으로 센터를 안 옮기게 돼서 계속 다니긴 했지만 이런 점은 조금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헬스장이 바로 바다 앞에 있기 때문에 헬스 끝나고 바닷가 앞에 앉아서 쉬기도 할 수 있어서 도심가에 있는 헬스장보다는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