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현지인들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름은 Meetup 이라고 하는 어플인데요, 한국어플과 비슷한 게 있으면 비교를 해볼까 생각해봤는데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Meetup에 있는 활동들은 정말 다양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취미활동을 그룹으로 같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에요.

동호회 개념으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 배드민턴, 테니스, 언어교환, 스터디, 연주 등 정말 다양한 모임들이 있어요.

종류나 모임의 수는 런던이 제일 많지만 제가 있는 브라이튼에도 꽤나 많은 모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참여했던 모임은 Language Exchange 언어교환 모임이었어요.

하지만 실상 언어교환이라기보다는 현지인과 주로 어학연수생들이 모여서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

모임입니다.

제가 참여해본 언어교환 모임은 2개 인데요,

가장 많은 참여자 수를 가진 모임은 International Friends in Brighton and Hove 에요.

 총 1798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네요.

물론 이 사람들이 다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귀국한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주로 10~20명의 사람들이 모여요. 이 모임은 Koba 나 Revolution 이라는 펍에서 진행되는 모임이에요.

 다만 이 모임 같은 경우에는 참가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 번만 가보고 다른 모임에 참여했어요. 이 모임은 일주일에 한 번씩만 모입니다.

다른 모임은 English Speaking Group in Brighton입니다. 963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고

 The hampton 이라는 펍에서 진행합니다.

월요일 수요일 주 2회 진행되고 참가비는 따로 없어요.

본인이 마실 맥주값만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펍에서 가라오케처럼 노래를 부를 수가 있으니 노래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팝송 한 곡 준비해가셔서 같이 즐기셔도 될 것 같아요.

처음 갈 때는 어색하기도 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가서 긴장을 했었는데, 소수 고정적인 인원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처음오거나 한 두 번 온 분들이라 가서 친해지시면 됩니다. 서로 친해지기 위해서 모인 자리인만큼 어려워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또 하나 장점은 다른 학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니면 일하는 워킹홀리데이중인 친구들을 사귀실 수도 있어요. 브라이튼에서 생활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생각보다 학원 외에는 친구를 사귀기 힘들어요. 그래도 저는 이 때 사귄 친구가 브라이튼 피어에서 크레페 만드는 친구라 놀러갈 때마다 종종 얻어먹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