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쿠버에서 어학연수 중인 차희윤입니다!

저는 날씨 좋은 날 노스밴쿠버에 놀러가는걸 정말 좋아해요!

밴쿠버 부자들이 모여 사는 동네라는 소문이 있던데..

그래서 그런지 다운타운, 1존 지역들보다 훨씬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다운타운에서 놀밴에 가려면

직행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고 하지만 씨버스를 타보세요!

2존 지역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15분 정도 배 타고 가는 재미도 쏠쏠해요!

노스밴쿠버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이상하게 밴쿠버는 바다 냄새가 잘 안 나요!

한국에서는 바다 근처에 가면 바다 비린내가 났는데.. 신기하네요!

노스밴쿠버 터미널에 내리면 마켓이 있어요!

그랜빌아일랜드 퍼블릭 마켓과 비슷한데 좀 더 작고 한적한 분위기예요
빵부터 시작해서 과자, 젤리, 천연비누, 해산물, 와인 등 구경거리가 정말 많아요!

캐나다는 강아지들이 정말 순한 것 같아요

저렇게 묶어두고 쇼핑을 해도 짖지도 않고 조용히 기다리더라구요!

사실 노스밴쿠버에 온 목적은 유명한 식당인 남한산성에 가기 위해서였지만

저녁을 먹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라서 주변 카페에 들어왔어요!

Lift Breakfast Bakery라는 카페인데

날도 좋고 그래서인지 창밖 구경하는것 조차도 재밌더라구요!

(사실 밴쿠버에서는 뭘해도 재밌어요 ㅎㅎ)

그리고 그 유명한 남한산성에 가서 순대볶음을 먹었어요!

주인분이 한국분이신데 엄마같이 친절하셨어요

정말 유명하긴한가봐요

저희 옆 테이블에는 시애틀에서 오신 분들이 계셨어요 ㅎㅎㅎ

저녁 먹고, 씨버스를 타러 왔는데 반대편에 보이는 다운타운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홍콩 야경 저리가라할 정도로 예뻤어요

제가 저 사이에 있을 때는 익숙해져서 예쁜지 몰랐는데

이렇게 반대편에 와서 보니까 정말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다시 씨버스타고 귀가했어요ㅋㅋㅋㅋ

씨버스 몇번 더 타봤는데 탈 때마다 여행가는 기분들어요

중간중간 아 이거 교통수단이지! 이러고 현타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