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쿠버에서 어학연수 중인 차희윤이라고 합니다!

학원에서 사귄 일본, 대만 친구들과 정말정말 친해졌는데요

이 친구들 저만 밴쿠버에 두고 홀랑 일본, 대만으로 가버렸어요ㅜㅜ

그래서 각자 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시애틀 여행을 다녀왔어요

제가 시애틀에 갔던 날에 밴쿠버에는 눈?비?가 살짝왔다던데

시애틀은 딱 맑은 봄날씨였어요!

저는 일요일에 가는 바람에 스카이트레인이 7시부터 운행해서

나이트버스를 타고 그레이하운드버스를 타러 갔어요!

버스에 아무도 없으니까 조금 무섭더라구요

새벽에 도착한 터미널이예요!

밴쿠버-시애틀 가실 때 기차, 버스, 비행기를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암트랙이라는 기차도 아마 이 역에서 탈 수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버스는 그레이하운드, 볼트버스, 퀵셔틀 3가지가 있는데

저는 출발 3일 전에 예매해서 그런지 그레이하운드밖에 선택권이 없었습니당

(퀵셔틀, 볼트버스가 평이 좋더라구요

아마 시애틀에 내려주는 위치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그레이하운드 버스는 시애틀 link stadium역 근처에 터미널이 있어요

다운타운까지는 버스, link(전철) 이용하셔야 해요

가깝지만 번거롭고, 돈도 들어요...

부디 빨리 예매하셔서 알차게 즐기시길...

저처럼 멍청비용 지출하지마시고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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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밴쿠버로 돌아오는데 그레이하운드 2시간 20분 정도 지연되어서

저녁도 못 먹고 다운타운에서 더 놀지도 못했어요 ㅠㅠ

시애틀 전철인 link는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밴쿠버-시애틀 갈 때는 5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아요!

미국 국경 넘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어요

etsa있으신 분들은 초록종이 안써도 되구, 없으신 분들은 초록종이 작성해야 합니다

esta 있든 없든 6불은 지불하셔야 해요! (다들 미국 돈버는데 한 몫해주자구요!)

stadium역에서 링크를 타고 westlake/seattle역에 내려서 10분정도 걷다보면

그 유명한 퍼블릭마켓이 보여요!

안에 들어가서 좀 구경했는데 그랜빌아일랜드랑 별다른게 없어요!

퍼블릭마켓 구경하다가 출구로 나오면 그레이트휠도 보여요!

아침에는 조금 쌀쌀해서 그런가 날씨가 반반이네요!

저는 관람차는 못 타봤는데 날 진짜 좋을 때는 타면 시애틀 전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요즘 봄이라고 밴쿠버에도 슬슬 꽃이 피고 있는데

시애틀은 완전 만개했더라구요!

스타벅스 1호점 가는 길이 아주... bbb 

그리고 제 인생 가장 더러운 여행지인 gum wall에 왔어요

퍼블릭 마켓이랑 정말 가까이 있어요!

사람들 많이 들어가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여요!

증말... 껌을 어떻게 붙이면 저렇게 죽죽 늘어지게 붙일 수 있는지ㅋㅋㅋㅋㅋ

진짜로 껌씹고 붙이시는 분들을 볼 수 있었아요

그리고 시애틀하면 안 갈 수 없는 스타벅스에 다녀왔어요!

스타벅스 1호점, 리저브 매장에 다녀왔는데

스타벅스 정말정말 좋아하는 저에게 맞춤형 여행지였어요 히히

스타벅스는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히 얘기할게요!

그리고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스페이스니들에 다녀왔어요!

사실 다녀오기만했구 올라가지는 않았어요

스타벅스 1호점 텀블러도 샀겠다, 스페이스니들도 다녀왔겠다

목적을 이룬 저희는 저기 앉아서 뒹굴거렸어요

뒹굴거리다 옹동이 다 젖은건 비미루..

시애틀에서 사온 기념품이예요!

사실 미국이랑 캐나다랑 크게 다르겠어?

스타벅스나 구경하다 와야지 했던 과거의 저를 무지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밴쿠버랑은 저~~~~엉말 달라요!

미국 정말정말 재밌네요!

시애틀도 이르케 재밌는데 뉴욕, 라스베가스는 어떨지...

늠나 기대기대되네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