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편은 내가 만든 음식입니다 어느덧 30편 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뉴욕에 온지도 어느덧 일년이 다되가는데요

그동안 누나집에 살면서 밥을 얻어먹기만 해서 제가 오늘은 요리를 해봤습니다.

음식은 닭볶음탕으로 정했습니다. 그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맛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요리를 잘 할줄 모르기 때문에 네이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초단간 레시피를 검색 해봤는데 의외로 간단했기에 도전 해보았습니다.

재료는 닭,다진마늘,고춧가루,고추장,간장,설탕,맛술,매실,양파를 넣었습니다.

집에 감자는 없어서 감자는 패스하고 있는 재료들로만 했습니다.

닭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쌀뜬물로 한번 끓이고 했습니다.

그다음 그 물을 버리고 새로 물을 받고 설탕과 맛술을 넣고 팔팔 끓입니다.

두번째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고, 다진마늘,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을 넣고 펄펄 끓입니다.

닭이 좀 익고난 후, 간을 맞추고 양파를 넣고 계속 끓이면 끝입니다.

아주 간단한 레시피인데요 저는 물을 너무 많이 해서 너무 싱거워서 계속 졸이고 졸였습니다..

요리는 잘 해보지 않아서 간을 맞추느라 힘이 들었습니다.

혼자 힘들어 하는걸 보고 누나가 이제 누나한테 맡기라고 했는데 제가 끝을 보고 싶어서 끝까지 붙잡고 했습니다.

결국 끝까지 맛이 없어서 라면스프를 첨가했습니다. 누나는 모르고 잘 먹었습니다.

요리는 라면, 계란후라이 밖에 할줄 몰랐는데 미국에 와서 요리도 혼자 해보고 못해본 경험들을 아주 많이 해봐서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이번글이 마지막 게시글인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일년동안 영어도 영어이지만, 영어가 아닌 다른부분도 아주 많이 배우고 가는것 같아 후회없는 1년이 된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어학연수가 어땟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당연히 추천을 해줄 것 같습니다.

의미 있는 1년을 도와 준 감자유학에도 감사합니다. 감자유학이 있었기에 미국까지 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상 미국 어학연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