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기분이 꿀꿀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늘 하는것 중에 하나가 네일이였어요

캐나다 가서 못하나 했는데 주위에 역시 한국인들이 집에서 자그마하게 네일샵을 하더라구요

통해통해 알게 되어 한번 가야지 하다가 주말에 날씨좋고 여유로운 주말에 산책겸 잉글리시 베이도 갓다가 마침

주변에 있다고 해서 가본 네일샵이에요 젤네일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하다면 비슷하고 살짝 저렴한 편이였어요

디자인 들고가면 비슷하게 뚝딱 해줘서 편했어요

혹시라도 비지니스 컬리지에 인턴 하러 가시는 분 들중 공항에서 인턴 하시는 분들 손톱 관리 받으셔야 되는 분 있으시면 꼭 한번 가볼만 해요

여기 같이 다니던 친구가 공항에서 인턴하려고 하던 친구였는데 항상 깔끔한 디자인 선호하던 친구였어요

공항에서 인턴 해야된다고 하면 깔끔한 디자인 많이 추천도 해주고 색감도 잘 맞춰주고 가격대비 품질이 매우 좋아서 다들 좋아했어요

요날 기분전환으로 했던 레드컬러 네일

라인테이프에 파츠까지 올렸는데 오만원 정도면 무척 괜찮지 않나요?

한국에서는 파츠 하나당 얼마 라인테이프하면 추가 얼마 프렌치는 추가 얼마 이렇게 별도로 가격이 추가되는데

여기는 그런거 없이 디자인 보여주면 가격 말해주고 왠만해서는 거의 오만원에 거의 모든 다지자인을 다 할 수 이썽요

요새는 남녀 할것없이 손톱 관리를 다 받으신다고 해요 특히 외국에서는 남자들도 깔끔한 외모에 관심이 많은 터라 네일샵에서 손톱 정리만 하시는 분들은 많으시다고 하네요 열심히 산 일주일의 끝을 이렇게 마무리 하느것도 좋지않나요??!

이제 이뻐진 손에 자신감을 얻고 일주일간 간식거리를 사러 코퀴틀람? 밴쿠버의 한인 타운이라고 합니다.

사실 치아가 깨져서 한인타운의 한인치과에 진료 받으러 갔다가 한인 마트가 정말 크게 있길래 간식필요하기도 하고 친구가 장보고 가자고 꼬셔서 들어가게된 마트인데 들어가서 내가 더 신나서 막 뛰어다녔다는...

여기는 한인 타운이라서 그런지 진짜 한국 같았어요

저기 뻥튀기 보이나요 너무 신기하게도 뻥튀기 까지 있어요

한국에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과자가 다 있어요

거의 한종류씩 다 산듯 해요 엄청 사고 가지고 집까지 가는게 힘들어서 가는길에 후회했죠 어차피 먹어봐야 아는 맛인데 욕심냈다고

먹으면서는 행복했지만ㅋㅋㅋ

여기는 가격할인 행사도 다운타운보다 폭이 넓었고 기본적인 가격 자체가 다운타운 한인 마트보다 저렴했어요

그리고 음식 코너에 가면 전골류도 팔고 분식류 생선 육고기 등 대형마트 못지 않게 골고루 다 갖춰져 있어요

젓갈도 종류별로 여러가지로 다 있어서 홈스테이 하는 분이나 혼자 사는 분들 반찬거리 고민이신 분들은 여기서 장보시면 될거같아요

그리고 여기근처에 김밥천국도 있어 향수병 오는 분들은 한번 들러서 쭉 둘러만 보셔도 기분 좋을 거 같아요

여기서 여러가지 장보고 너무 무거우서 각자 집에 들러서 짐 다 놓고 다시 나와 본 캐나다에서의 첫 영화

미녀와 야수

리스닝이 얼마나 늘었을까 많이 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기대하며 본 첫 영화였어요

영화를 보다보면 내용을 정확히 알아듣지는 못해도 눈치로만 봐도 너무 너무 재밌게 봣었어요

리스닝도 생각보다 늘어서 어느만큼은 알아들었던 영화였어요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겟다는 생각도 하구요 공부 쭉 하다가 얼마나 늘었는지 늘긴 늘었을까 하는 마음이 생기거든 영화한번 보는거 정말 괜찮은 방법인거같아요

내가 지금 어느정도 위치해 있는지 알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