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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ami 후기 12. Miami 한인마트 조회수 : 2,424 | 댓글수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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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박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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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후기에서는 마이애미에 위치하고 있는 한인마트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마이애미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 한인들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데요, 실제로 학원에서 한국인 친구들을 만나는 것을 제외하면 한국인을 길거리나 다른 식당, 마트, 생활 시설 등에서 만나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대부분 남미 국가 사람들이나 동양인이라고 해도 중국인이 대다수에요. 그래서 한인 식당이나 한인마트 또한 몇 군데 없는데요, 특히나 한인마트라고 하면 한국음식들을 주로 파는 마트보다 동양음식들을 전부 판매하는 곳에 일부 포함되어 있는 한국 음식들을 살 수 있는 마트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래도 찾아보니 한국 분이 운영하시는 한인마트가 있더라구요. 이름은 'Kimchi oriental mart'이구요, 이름부터 한인마트구나 싶죠ㅎㅎ  제가 사는 곳에서 전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한 후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지난 후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이애미에서는 차가 없으면 정말 불편해요.) 그래도 대략 50분~1시간 정도면 충분히 가더라구요. 버스만 좀 빠르게 오는 게 있다면 45분~50분 내외로도 갈 수 있어요. 마트에 들어가보니 정말 너무 반가웠어요. 한국마트에서 보던 것들이 왠만하면 다 있더라구요. 냉동식품부터 해서 한국산 배, 고추장, 된장, 참기름을 비롯한 각종 양념들, 과자, 라면 등 (여기 배는 한국에서 먹는 배랑 다르게 초록배가 대부분이거든요) 정말 보기만 해도 너무 반갑더라구요.       샌디에이고에서 옮겨온 다른 한국인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그곳에 있는 한인마트보다 식료품들의 가격이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씩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 한 번씩 들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추가적으로 한인 식당에 대해서도 잠깐 말씀드리고자 하는데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한국인들이 마이애미에서는 많이 살고 있지 않아서 한인식당은 중국식당이나 일식집에 비해 찾기가 드물어요ㅠㅠ 지난 달에 마이애미에 있는 한인식당을 찾아서 같은 반이었던 다른 한국인 분과 같이 갔다왔었는데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름은 'Sushi cafe & Shilla Korean BBQ'인데요, Kaplan에서 우버로 20분이면 가더라구요. 갔더니 사람도 정말 많이 있고, 마이애미에 와서 처음으로 그렇게 많은 한국인은 처음봤어요ㅠㅠ 너무 배고팠던 지라 사진조차 찍을 생각도 못했네요.. 다음에 혹시 또 가게된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사진과 덧붙여 설명드리겠습니다ㅎㅎ 다음 주에 지금 듣고 있는 수업을 끝내고 토플 반으로 넘어가서 넘어가기 전에 각 나라에 대한 Presentation과 음식을 준비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불고기를 해가야겠다 마음을 먹고 불고기 소스, 팽이 버섯을 비롯한 각종 채소 등등 신선한 재료들을 사서 요리를 한 후 친구들과 함께 프레젠테이션 끝난 뒤 나눠먹었는데요, 다들 너무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집에 올 때는 너무 많이 사는 바람에 도저히 버스를 못타겠어서 우버를 이용했어요. 그래도 집에 와서 모처럼 그리웠던 한국음식들을 만들어 먹으니 너무 행복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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