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같은반 친구와 함께 더블린 근교여행을 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이날 말라하이드성(Malahide castle)을 다녀왔습니다. 말라하이드성은 아일랜드 더블린(Dublin) 북쪽 말라하이드(Malahide)에 있는 성으로,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북쪽으로 15km정도 떨어진 바닷가 마을 말라하이드(Malahide)에 있는 성이다. 1174년 영국의 왕 헨리 2세(Henry II)가 아일랜드로 들어올 때 함께 온 기사 리차드 탤벗(Richard Talbot)에게 하사한 집이라고 합니다. 회색빛의 석조 건물로 1185년에 3층 건물의 타워하우스로 건축되었고, 내부에 대정원이 있고, 건물은 에드워드 4세( Edward IV)때 증축되었고, 건물 네 모퉁이의 타워는 1765년에 추가로 세워지는 등 증축과 개축을 반복해 현재는 여러 가지 건축양식이 섞여있다. 반면 대정원은 800여년간 거의 바뀌지 않고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탤벗가는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 1599-1658)이 아일랜드를 지배했던 1649~1660년의 기간을 제외하고 1185년부터 마지막 탤벗 경(Lord Talbot)이 죽었던 1973년까지 이곳에 살았다. 내부에는 그 시대를 보여주는 로맨틱한 가구들이 배치되어있고, 아일랜드에 관한 수많은 그림들이 아일랜드의 거친 역사를 보여줍니다.

성 안에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약 12유로정도 합니다. 그리고 성의 개방시간은 월~금 10시부터 5시까지라고 하니 참고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AVOCA라는 기념품 샵이 있는데요, 아일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차와 초콜릿종류를 살 수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장소 같습니다!!

저는 이곳을 같은반 친구와 다녀왔는데요, 이 친구의 이름은 Caroline이고 프랑스 리옹지역에서 왔다고 합니다.

저랑 나이차이도 얼마안나고 만난지 얼마안되었는데도 친구처럼 잘 대해주고 항상 먼저 다가가는 좋은 친구입니다.

프랑스에서는 특수교육을 전공해서 곧 취업을 해서 파리에서 살 것이라고 하는데요ㅎㅎ 비록 지금은 다시 프랑스로 돌아갔지만

정말 저에게는 따뜻하고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반 친구들과 점점 친해진다는 것은 점점 학원에 적응하게 되고 영어실력을 향상시켜간다는 부분에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더블린 근교에는 말라하이드나 브레이같이 가깝지만 볼 것이많은 근교여행지가 많으니 아일랜드 유학생활 동안에 많이 다녀오시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