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는 정말 다양한 인종들의 도시예요.

저도 말은 익히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 살아갈 줄이야....

셀 수 없는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캐네디언이라는 이름 아래 조합롭게 살아가는 도시,

세계의 문화를 한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도시가 있다면 벤쿠버일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만났답니다. 다들 개성이 강한 친구들!!

인종만 나라만 다른것이 아니라 사람으로써 성향도 다 달랐지만 학생이라는, 영어공부를 한다는 신분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던 친구들!

사진은 스위스와 멕시코에서 온 친구들이예요. 다들 좋은 친구들인데  외국인 친구들은 단기 연수가 대부분이라 이별의 아쉬움이 잦았어요ㅜ

짧게는 2주씩도 왔었던 친구들... 좀 친해질려면 떠나구!!

제가 다녔던 GBC학원에서는 일본인과 한국인 친구들이 대부분이라 타국의 친구들의 만날 기회가 적었지만 ESL을 다니는 친구들의 외국인 친구들과 또는 홈스테이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사귈 기회들이 종종 있었어요. 그러니 너무 다니는 학원의 친구들과 어울리지만 말구 다른 기회들을 잡는다면 학원에 외국인 친구 비율이 낮아도 크게 상관하지 않게 될거예요. (저두 처음에는 이부분에서 좀 걱정을 많이 했었다는...!)

친구들은 만나다보면 정말 와 다르다 싶은 나라의 친구들이 있는데

저에게 인도와 중국친구들의 정서가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더라구요. 예를 들어 인도친구들은 뭐랄까 자기들만의 타부가 많다보니 괜히 조심스럽고, 남미 친구들은 뭔가 부담스럽게 적극적이고 뭐 그런 세세한 부분들이 처음에는 애네들 왜이러지? 하게 만드는?

그래도 그 다름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 또 오니 그 과정에서 내가 성장하는구나~ 했었죠.

 위에 친구는 칠레에서 온 로사리오~ 칠레에서 영어유아교사로 일하고 있는 친구라 배울것도 많았던 친구!

왠지 영어교사라고 하니 이 친구 앞에서 영어하는게 두려?웠었는데

놀고있지만 영어로 대화하다보니 절로 영어회화까지 함께 되었던 ㅎㅎ 그게 정확하든 안하든 소통이 되는게 중요한게 아니겠어?!!하며! 일단 내뱉어야 영어도 는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머릿속에서 완벽한 영어문장을 만들려고만 한다면  외국친구들과의 대화의 흐름을 오히려 깰 수 있다는? 특히나 남미친구들이 영어가 빨리 느는데 그 친구들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면 그게 문법과 상관없이 문장을 술술 만들어내고 현지인들고 다 캐치를 한다는거예요. 그리고나서 문법부분은 또 점점 나아지니 확실히 동양인 친구들과 비교해서 배우는 속도가 남달랐어요. 그래서 남미친구들과 대화는 항상 즐겁고 뭔가 소통?이 된다는 느낌?

처음 외국인 친구들고 밥을 먹거나 함께 놀러 다닐때

어색할까 많이 걱정됐지만 같이 영어를 배우는 처지이다보니 엉망인 영어에도 대화가 되었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