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캐나다 다인아웃 페스티벌때문에 저는 매일매일 맛집탐방 중인데요.
 그 중에서도 캐나다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맛집이죠? The Keg bar에 대해 알려드리려합니다^^ .

 the Keg도 캐나다에서 여러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인데요, 이 곳도 마찬가지로 전체요리,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먹으려면 $100정도 나오지만 저는 와인포함해서 $46(tip과 tax는 별도입니다.)에 먹고 왔어요^^.

  여기서 잠깐!! 제가 상단에 'tip과 tax는 별도입니다.'라고 적어놓은 것을 보셨나요?
 서구화된 한국의 외식문화와 큰 차이는 없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종업원에게 주는 팁문화를 들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식당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받는 모든 자리에서 팁을 지불하는데요. 예를 들어 택시를 타거나 미용실에서 받는 서비스도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대게 액수는 정해져있지 않지만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줄 수 있지만 식당에서는 주에 따라, 혹은 상황에 따라 10~15% 정도로 지불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식당의 종업원은 팁을 감안해 급여를 받기 때문에 팁을 안주는 것은 큰 실례라고 하는데요, 단, 계산서에 팁이 미리 포함된 경우도 있으므로 계산서를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셔야 합니다!!

 그 외 Take out이 가능한 식당(패스트푸드, 커피숍)이나, 일반 상점의 점원에게는 팁을 줄 필요가 없지만 브랜드샵의 경우 점원들에게 판매가에 대한 인센티브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통상 계산을 할 때 판매원이 동행하지만  만약 혼자 계산을 하게 된다면 구매를 도와준 점원의 이름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보통 저는 타미힐피거에서 옷을 살때 점원의 이름을 꼭 기억해서 계산할 때 말해준답니다^^.)

 보통 계산 후에 현금인 거스름돈으로 팁을 챙겨 주지만, 현금이 없을 경우 신용카드나 데빗카드(한국의 직불카드, 체크카드)로 음식값과 팁을 함께 결제할 수 있습니다. 데빗카드인 경우 결제기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전 팁을 계산하는 단계가 나오는데요 전체 금액에서 %를 지정하거나 직접 팁의 금액을 입력해 팁이 포함된 총 금액을 결제하면 되세요^^
 팁은 선택이 아닌 필수!! 팁을 계산하기 복잡하시다면 영수증 하단에 있는 텍스만큼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대체로 레스토랑은 15%정도, 헤어샵이나 마사지샵, 택시는 10%정도라고 하시니 꼭 팁을 주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는 개인적으로 The KEG가 더 맛있고 양도 많았어요, 굳이 양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배가 터질만큼의 스테이크를 주시구요, 전체적인 요리의 밸런스도 너무 좋았답니다,ㅠ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중간에도 생각이 나서 배가 고플 정도네요,, 특히 고기를 구워주는 방식이 정말 독특한데요, 다음에 밴쿠버에 오신다면 꼭 들려야할 !!
must to go에 해당할 정도로 저는 추천합니다!! 그리고 만약에 오신다면 저는 예일타운에 있는 The KEG를 추천해 드려요, 왜냐하면 오직 예일타운 케그에만 루프탑이 있거든요^^ 저희는 일부러 루프탑에서 먹으려고( 루프탑은 항상 인기라서 예약도 안된답니다ㅠㅠ,,) 엄청 일찍가서 자리잡고 먹었답니다^^. 루프탑의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예일타운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