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홈스테이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홈스테이란 무엇인가?

홈스테이란 유학생이 현지인의 집에 거주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대해서 배우면서 방에 머무는 형식의

거주 형태이다. 대부분 아침저녁을 제공해 주며 처음에 적응하기 힘든 해외생활의 시작을 도와주시는 면에서 보면

추천할만한 것 같다!

저는 1달 싱글룸을 계약한 상태였습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홈맘과 아저씨가 반겨주시면서

집에 대해서 소개해 주셨습니다. 

아주머니 성함은 Barbara이고 아저씨는 Robin이셨습니다. 두분은 전형적인 아이리쉬 사람으로

아주머니는 주로 빨래와 집안청소를 하시고 아저씨는 저녁식사와 설거지를 하셨습니다. 아주머니는 처음에 버스타는 법과

학원가는 길을 같이 찾아가서 알려주셨고 아저씨는 지도를 펴시고 제가 어디서 타고 내려야하는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첫날에 시티에서 집까지 갈 때 길을 잃었는데 아저씨가 친절히 도와주셔서 집까지 무사히 갈 수 있어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홈스테이는 대부분 아침식사와 저녁식사가 제공되고 샤워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샤워는 밤10시전에 해야하고 아침8시전에는 샤워금지라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빨래는 보통 일주일에 두번정도 가져가셨고 항상 건조까지 해주셔서 따로 빨래방에 가거나 할 일은 없었습니다.

제가 살던 홈스테이는 거실에 티비가 있어서 언제든지 보고싶으면 내려와서 같이 텔레비전도 시청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식사 시간에는 같이 식사를 하면서 하루일과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처음에 도착했을 때 이곳 사람들에 대한 것과 여러가지 가볼만한 곳을 알려주시고 영어숙어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방이 제가 쓰던 싱글룸 입니다. 홈맘이 한국인들이 추워한다는 것을 아셔서 이불 위에 담요까지 덮어놔 주셨습니다.

그리고 라디에이터는 새벽과 저녁에 틀어주셔서 비교적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라고는 하지만 전기장판은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온돌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따뜻한데 이곳은 방안이 오희려 좀 춥기 때문에 전기장판이 없으시면 감기에 걸리실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침식사는 보시는 것과 같이 시리얼과 식빵인데 각자 아침에 일어나면 알아서 차려먹는 시스템으로 되어있고

항상 그릇을 꺼내놔 주셔서 편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는 비록 시티에서 조금 멀어서 아침일찍 나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식사가 제공되고 홈맘과 이야기를 하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