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는 10월 부터 차차 시작되는 우기가 5월 말쯤 끝나는데요,

이때부터 다양한 볼거리가 시작되기도 해요

밴쿠버는 우기 끝남과 동시에 리치몬드 야시장이 열리는데요, 리치몬드의 인구 90퍼 정도는 중국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리치몬드에 가보니 여기가 중국인지. 캐나다인지 헷갈릴정도로 간판도 중국어 사람도 중국어 길거리에서 들리는 말도 중국어 전부 중국인이였어요 중국은행도 있어요

첨에 리치몬드에서 야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중국 먹거리 파티인가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구요 세계 여러국가 대표음식들이 있어요

물론 한국과 중국음식은 당연히 있겟죠?

여기가 바로 리치몬드 야시장 입구!!

스카이트레인 타고도 갈수 있구요 마린 드라이브 넘어서 바로 였나? 다운타운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아요

금토일 삼일만 열리는 야시장인데 사람이 정말정말 진짜 많아요

일곱시에 개장하니까 일곱시에 맞춰 가야지 하고 가면 입장여덟시 넘어서 할수도 있어요

줄보면 바로 아 굳이 이줄을 기다려서 들어가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입장만 삼박사일 할꺼같은 느낌

그래서 나온것이 바로 이것 프리패스 티켓인데요

프리패스 티켓은 굳이 줄서지 않고 다른 루트로 들어가는 티켓이에요

대신 이티켓은 한번에 일곱명 까지 들어갈수 있고 혼자 사용하려고하면 일곱번에 나눠서 사용할수도 있는 티켓이에요

가격은 25불이구요 한화로 이만원쯤 하네요

줄을 서서 들어가면 인당 입장료가 4불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프리패스 티켓이 계산해보면 일이불정도 더 싸죠

하지만 일곱번 까지 갈 일이 있을까 싶은 분들 ! 일곱번 갑니다. 프리패스 티켓 사세요

저는 오월부터 십월도안 저 프리패스 티켓 두개 사서 다 썻습니다.  물론 혼자 다 쓴건 아니지만 하나 사놓으면 편해요

친구들이랑 같이 갈때 그냥 사불받아서 본인 프리패스 티켓 도장받아서 가면 되는 편리함이 있으니까요

저는 동생이랑 자주 가서 금방금방 다 썻어요! 그러니까 고민말고 간김에 바로 프리패스 구매!

프리패스 티켓 있는 사람만 갈수 있는 통로에요

뭐 그렇게 휘황찬란하진 않은 길이지만 줄서는 것보다 훨씬 널널하고 사람들 적은 길이죠

여기는 입장하는 길이고 퇴장하는 길이 따로 있어요 한번 들어갓다가 나가면 또 돈내고 들어가야 되니 밖으로 나올때는 신중하게..

아 그리고 프리패스 티켓 구매하실려면 따로 구매처는 없고 그냥 야시장 들아가는 길에 보면 젊은 언니 오빠들이 티켓을 팔아요

영어도 잘 못하는 분들이지만 그래서 위에 사진처럼 보이는 티켓 팔거든요 뭔가 사기 같은 느낌이 들겟지만 사기 아니구요 티켓 맞아요

중국인들이 팔면 이상하게 자꾸 의심이 가지만 사기는 아니더라구요 그거 그냥 사시면 됩니다.

아직 한참 남았지만 오월되면 꼭 야시장 한번 가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