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생생서포터즈 허수정입니다 :)

오늘은 두 달동안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면서 단 한번도 가보지 못한 마켓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여기 오고나서 정말 다양한 마켓들이 많이 있다는 건 알면서도 막상 가보지 않고 있었어요

귀차니즘 때문이랄까?ㅋㅋㅋㅋ

이번에는 저와 가장 친하게 지냈던 학우가 졸업하고 집으로 가게되는 바람에,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보는 날이 되었어요.

그래서 프렌치 마켓을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civic에서 버스로 17분 정도 소요되요.

꽤 가깝죠?

프렌치 마켓은 주말에만 갈 수 있고

아침 6시부터 12~14시 사이까지 오픈해요.

저희는 11시30분에 만나서 갔어요 느긋하게~

12시까지 인줄 알았는데 조금 더 한다고 해서 서두르지 않았어요 :)

프렌치 마켓 입구 모습이에요.

프렌치 마켓이라고해서 엄청난 빵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기자기한 소품부터 시작해서, 빵, 향신료, 치즈, 연어 및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어요.

안쪽으로는 기념품가게와 카페도 있어요.

규모는 크지 않고 작은 편이에요 :)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이렇게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요 :)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앉아서 먹고 갈 수 있어요!

프렌치 마켓 답게 프랑스 국기가 달려있길래 찍어봤어요

이 옆으로는 와인을 팔고 있어요.

관심 있으신 분은 여기서 와인도 구매가능하답니다 :)

점심을 고심한 끝에 저는 무난하게 햄버거를...ㅋㅋㅋㅋㅋㅋ

사실 다른 것도 있었는데 빵은 밥으로 안될거 같고 고기패티라도 먹어줘야 식사가 될거같아서

그런게 뭐있을까 하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먹음직스럽게 보여서 구매했네요

맛은 so-so. 고기 패티와 빵은 맛있었는데 소스와 속야채들이 별로였어요ㅋㅋ

제 친구는 맵다며 다 먹지 못했지만

제 입에는 하나도 맵지 않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은 맛을 못느끼냐며 물어보던 브라질친구ㅋㅋㅋㅋㅋ

가기전에 매운 맛 한번 보고 가네요ㅋㅋ

가기전 마지막으로 찍은 셀카.

한국식 손하트를 가르쳐줬어요ㅋㅋㅋ곧 잘 따라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