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생생서포터즈 허수정 입니다 :)

여름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저도 지난 몇 주 동안 여름 휴가를 다녀오는 바람에 포스팅이 늦었어요ㅠㅠ

하지만 오늘부터 다시 하나 하나씩 포스팅 할거에요. 오늘도 유용한 정보이길 바라며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온 택배를 어떻게 받는지에 관해서 포스팅할거에요 :)

먼저, 뉴질랜드 택배는 한국에서의 택배기사님처럼 그리 친절하지 않답니다.

한국의 경우, 택배가 올때는 미리 기사님께서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고 그 다음 집앞까지 친절히 배달해 주십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의 경우 택배가 와도 휴대전화로 연락을 따로 주지 않고, 현관에서 벨을 누르고 없다면 부재중으로 생각하고

택배를 가져가버립니다ㅠㅠ

여기는 경비시설이 없어서 택배 보관소에 직접가서 찾아야 되요.

그래서 저는 택배가 학원에 있을 때 와버려서 직접 찾으러 택배 보관소에 갔어야 했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저희 집에서 그리 멀지 않다는 점! :D

▲ victoria street box lobby 위치

만약 택배를 받지 못하셨다면 우편함에 택배 보관소 위치가 적힌 쪽지를 남기고 갈거에요.

그러면 그 쪽지와 함께 신분을 증명할수 있는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18 등과 같은 신분증을 함께 가져가주세요.

▲ 우편함에 놓여진 쪽지

저는 여권을 신분증으로 챙겨갔답니다.

쪽지에는 택배보관소 위치와 오픈시간 및 클로징시간 등이 적혀있어요.

▲ 택배보관소 도착시 외관

만약 쪽지를 가지고 오지 않으셨거나 못 받으신 분들은 창구에 있는 형식을 작성하여 신분증과 함께 제시해주시면 됩니다.

뒤쪽에는 제 택배를 가지러 간 직원이 보이네요ㅋㅋ

한국 우체국 마크를 보자마자 고향 생각이 났다는..

무게가 그렇게 무겁지 않았는데 박스자체가 커서 직접 가지고 오기까지가 너무 힘들었어요ㅠㅠㅋㅋㅋ

택시타기도 애매하고 한국인의 근성을 보여주고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부터 택시탈껄 후회하기도^^;;;;;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됐길 바래요!

저도 처음에는 택배 조마조마했었는데 막상 경험해보니 아무것도 아닌 ^^;

첨부터 너무 겁먹은 제가 너무 바보같아 보였어요ㅋㅋㅋ

아무튼!

다들 늦었지만 메리크리스마스 & 해피뉴이어 입니다 :)

2018년에는 뉴질랜드의 생활이 더 행복하고 활기차기를 바랍니다.

화이팅!